다시 말해 줄래요? - 청각을 잃자 비로소 들리기 시작한 차별의 소리들
황승택 지음 / 민음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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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장애‘ 인이 되는 것은 신체적 불편 때문이라기보다는 사회가 생산적 발전의 ‘장애‘로 여겨 ‘장애인’으로만들기 때문이다. 무엇을 못 해서가 아니라 못 하리라고 기대하기 때문이다. 그 기대에 부응해서 장애인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단지 신체적 능력만을 평가하는 비장애인들의 오만일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신체 장애를 갖고 살아간다는 건 끔찍하고 비참하리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는 말이 있듯이 나름대로의 삶의 방식에 익숙해져서 그런대로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 - P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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