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 의뢰 : 시계와 달력을 잡아라! - 스티커로 시작하는 시각과 시간 워크북 스티커로 시작하는 워크북
고은문화사 편집부 지음 / 고은문화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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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학년이 되는 우리 둘째.


저학년때는 공부에 대한 부담이 없어야한다고 생각해서

형이 공부하는 것에 비해 훨씬 적게, 국어 수학 영어 정도를 매일 공부하고 있다.


1학년 2학기 수학에 시계가 처음 등장한다.


2학기에는 시간과 달력을 정확하게 읽고 계산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운다.

3학년때는 시분초와 그의 계산을 배우게되며

4학년때는 시와 분 사이의 각도를 배우게된다.  


그렇기때문에 시간에 대한 기본기를 튼튼하게 해 놓아야 갈수록 무리가 없다.


 


그런데 아직 시간이 많이 헷갈리는 것 같은 우리 둘째.



둘째가 가장 좋아하는 신비아파트 캐릭터로 시계와 달력을 공부해보기로한다.

고은문화사. 우리 둘째가 너무 좋아하는 출판사.

고은문화사에서는 신비아파트 이외에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책들을 많이 출간하는데

학습과 놀이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책들이 많은 것 같다.


표지를 열면 맨 처음에 차례가 나온다.


다양한 퀴즈와 미로찾기, 암호 등을 이용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시계와 달력을 학습할 수 있다.


학습을 위한 다양한 스티커들.


공부할때 쓰는 스티커만 있었다면 아이가 서운해했을텐데,

요렇게 캐릭터 스티커도 더 있어서 둘째는 물론 우리 첫째도 너무 좋아했다.


동생이 잘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도와준다는 약속을 하고

형제들은 사이좋게 맨뒷장 스티커를 나눠가졌다.


아이들이 가장 먼저 알아야하는 것은 시각과 시간의 개념인데

생각보다 이 개념이 어렵다.


시간은 시계로 읽는 그 시간을 말하며 시각은 시간과 시간의 사이다. 어떤 일의 처음과 끝의 사이.


시작한 시간부터 끝나는 시간까지의 양.


그런데 요게 은근히 이해가 잘 안되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밥은 30분간 먹고, 양치질은 3분간하고, 잠은 7시간 자야한다고하면 알아듣는데

스스로 아직 시간과 시각을 설명하긴 힘들어한다.

처음부터 너무 이 개념에 힘을 줄 필요까지는 없는 것같다.

시계에 대해 공부하고 놀이해가면서 자연스럽게 터득하게되는 것이려니 생각하고 있다.


 


신비아파트 캐릭터는 뭐든 다 알고 있고

게임도 신비아파트 게임만 하고 투니버스 월정액까지 끊어서 신비아파트만 보는 우리 아들.

신비아파트 매니아 아이라그런지 캐릭터로 학습하는 것이 효과가 좋았다.


캐릭터가 등장하는 시간이라고 했더니 또박또박 잘 읽었다.

엄마가봐도 캐릭터들이 너무너무 귀엽다.


요렇게 스티커붙이는 활동을 하면서 재미있게 놀면 차곡차곡 실력이 느는 신기한 마법같은 책.


시계장난감보다 우리아이에겐 학습적으로 확실히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았다.


몇시 몇분에이어 몇분 전까지 공부할 수 있다.


여기에서도 시각을 잘 읽으면 캐릭터스티커를 붙일 수 있다.


쉬운 내용도 있지만 이렇게 계산을 해야하는 어려운 내용도 있어서

초등1~2학년 친구들에게는 너무 도움되는 책 같았다. '


시계와 달력만 있는 문제집을 사줄까 생각했었는데

신비아파트 시계와 달력을 잡아라가 아이들에게 훨씬 쉽고 부담이 없는 것 같다.

문제집으로 보여주었다면 이렇게 재미있게 공부하지는 못했을거란 생각이 든다.


시각과 시간을 다 배우고 혼합계산해서 미로를 통과해야하는 문제도 나온다.


놀이북과는 정말 다른 학습과 관련된 재미있는 워크북이라고 생각한다.

스티커를 차곡차곡 붙이면서 좋아하는 캐릭터와 만나는 과정속에서

시계와 달력을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책이라서 너무 마음에 든다.




시간에 대해서 배웠다면 계획표짜는건 식은죽먹기!

마지막에는 엄마도움 없이 혼자서 새학기 생활계획표를 짜보는 것은 어떨지.

이럴때 빠질 수 없는 것은 폭풍칭찬과 무한의 격려!


오른쪽부터 답지도 실려있다.  



신비아파트 팬 우리 둘째가 너무 소중히 아끼는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엑스 수상한의뢰 시계와 달력을 잡아라!



아이에게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시계와 달력을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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