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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의 뇌 - 더 좋은 삶을 위한 심리 뇌과학
아나이스 루 지음, 뤼시 알브레히트 그림, 이세진 옮김 / 윌북 / 2024년 4월
평점 :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읽으면서 정말 재밌었던 책입니다.
그간 궁금했었던 것들의 궁금증이 시원하게 풀리는 책이었어요~🥰
여러분은 데자뷔를 느낀 순간이 뇌의 단순 버그라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내가 아무리 나를 간지럽혀봐도 간지럽지 않은 이유와
내 목소리를 다른 사람 목소리보다 작게 들리는 이유가 외부자극을 먼저 처리하기 때문이라니🧐
뇌에 대해 알면 뇌를 좀 더 잘 다룰 수 있지 않을까?란 호기심에서 읽어봤는데
알면 알수록 신기하고 재밌는 뇌과학이었습니다.🥰
❓ 바람둥이 들쥐를 정착하게 한 것은? (p211~p214)
혼자 살면서 상대를 바꿔가며 교미를 하는 산악 들쥐에게 옥시토신과 바소프레신을 주입하자 놀라운 일이 생깁니다.
교미 후에도 관계를 유지하게 된 거죠.
반대로 일부일처제의 초원 들쥐에게 옥시토신과 바소프레신을 억제하자
관계 후 애착관계를 형성하지 않았다고 해요.
📌 그렇다면.. 사랑은 오직 호르몬의 작용일까요?
이건 책을 읽으시면 답이 나옵니다~
하지만 슬쩍 알려드리자면 사랑에 빠지는 이유는 단지 호르몬의 작용만은 아니라고 해요 ~~~
읽어보시면
❓ 사람들이 한정판에 목메는 이유(ㅔp144~p154)
판매하는 입장에선 어떻게 사람들의 뇌를 속여 소비심리를 부추길지 알 수 있고,
구매하는 입장에선 내가 왜 그렇게 한정판에 목을 메고
충동구매를 하게 되는지 알게 된답니다.
❣️ 심리 뇌과학의 참신한 재미와 이해가지 않았던 원리가 이해되는 책 !
❣️ 알면서도 잘 안되는 것들엔 다 이유가 있었다~!
❣️ 뇌를 좀 더 잘 알고 , 잘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 내용이 재밌어서 그냥 읽어보셔도 좋을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