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을 초월한 애정과 운명을 소재로 한 이야기다. 한뼘 시리즈 치고 분량도 상당히 많아서 다른 한뼘 소설의 두 배 분량이 넘는다. 다만 하나의 이야기가 쭉 이어진다기보다 관련 있는 여러 조각들이 한 줄로 엮여 있는 느낌에 가깝다고 느꼈다. 이야기를 자세히 해서 한 권 분량으로 나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