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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질 육아 - 아이의 타고난 바탕을 인정하고 강점을 키우는 부모의 기술
차지민.김남욱 지음 / 저녁달 / 2026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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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배에서 나왔는데 어쩜 이렇게 다른지. 정말 신기할 따름이다.“
딸 셋을 키우며 지인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다.
훈육할 때, 같은 말을 해도
첫째는 상처받고,
둘째는 흘려듣고,
셋째는 반대로 행동한다.
아이마다 타고난 기질을 정확히 알고
그에 맞게 키워야겠다고 고민하던 차에 이 책을 만났다.
첫째가 어릴 때, 몇 번 봤던 주제의 책이지만,
그때와는 또 다르게 다가온다.
✔️ 꽃씨를 더 풍성하게 피울 수는 있어도 사과나무로 키울 수는 없다.
기질은 평생 변하지 않는 성격이 아니라,
아이가 세상과 관계 맺고 반응하는 방식의
바탕이 되는 ’타고난 행동 패턴‘이다.
부모가 할 일은 아이를 바꾸는 게 아니라
아이의 씨앗을 알아보고 잘 키워주는 것.
자극추구, 위험회피, 사회적 민감성, 인내력 같은 타고난 기질과
자율성, 연대감, 자기초월 같은 후천적 성격으로 나누어
특징과 양육 전략을 표로 정리해 두었는데,
이렇게 보니 아이들의 각 기질 성향과
그래 맞는 육아법을 각인시킬 수 있었다.
위험회피가 높은 아이에게는 새로운 자극을 조금씩 노출하고
쉬운 과제부터 성공 경험을 쌓게 하되,
무엇보다 부모의 불안이 낮아야 한다는 식이다.
우리 아이들을 하나씩 대입해 보며 읽는 재미가 쏠쏠했다.
✔️ 뇌파 검사와 기질 검사를 함께 활용한 사례들도 설득력 있었다.
능력은 충분한데 행동 개시에 에너지가 많이 드는 아이를
’의지가 부족하다‘고 다그치기보다, 동기를 부여하려 애쓰기 전에
몸이 먼저 움직이도록 환경과 루틴을 만들어주라는 조언은
우리 아이에게 바로 적용해 볼 수 있었다.
아이들의 성향에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사례를
볼때면 바로 적용해보기도 했다.
요즘 한창 걱정하던 부분이기도 해서 정말 유용했다.
모든 아이에게 통하는 정답 육아는 없다.
아이가 쉽게 흥분하고, 불안해하고, 포기하는 것이
부모가 잘못 키워서가 아니라
그렇게 타고났기 때문이라는 말은
적잖은 위로가 된다.
화기애애하고 시끌벅적 예쁘고 건강하게 자라나는
아이들을 보면서도 각 아이 한 명, 한 명에게
최선을 다하지 못하는 엄마라는 자책을 하기 마련이었는데
생각보다 더 실용적인 도움이 되었다.
아이마다 다른 모습 때문에 지친 부모,
특히 형제자매의 차이로 고민하는 부모에게 추천 꾹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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