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으로 시작하는 이번 호. 우리나라에서는 탐정업이 생소하다. 그래서 나는 아직도 쓰여진 글들이 허구로 느껴지긴 했다. 탐정법제화에 대해서 그 실과 득을 알고 싶어지는 대목이었다.🧐#냉장고에들어간남자들 #이용연등장하는 인물들이 꽤 많아 관계도를 그리며 읽은 단편 소설. 가정폭력과 교제폭력으로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잘 나타내준 소설이다, 그리고 거기에 범죄와 추리가 곁들어진. 무섭고 으스스하기보다는, 있을 법한 이야기라 또다시 허구의 소설을 허구로 받아들이지 못했다. 계간 미스터리에서는 사회를 반영한 소설들이 꼭 한편씩은 들어있는데, 그때마다 나홀로 심각해지곤 한다.😅 그만큼 생각할 거리도 많은 미스터리의 대가, 계간미스터리이다.🧐#깊은산속풀빌라의기괴한살인 #김범석도박/종교/중독••• 진짜 이 소설은 기괴했다. 도박중독이었다 사이비에 빠졌던 주인공의 시점에서 일어난 추리소설이다. 친구들과 함께한 하루밤 새에 세 남성이 죽어가는 이야기.커다란 거인 한명과 거인을 숭배하는 열두 명의 작은 인간들의 모습으로 마무리하는 이 소설에서 머릿속이 반짝였다.소설에서 진짜 저 그림과 사이비 종교와의 관계도 풀어나갔으면 더 재밌었을것 같다.🧐#살인자의냄새 #홍선주 🐾🐕처음엔 눈치채지 못했던 이 소설의 주인공. 🥹길동이는 누나와 함께 산책하는 그 시간을 가장 좋아한다.그리고 냄새로 모든걸 파악한다. 후각이 발달한 길동은 앞을 보지 못하더라도 누나를 찾을 수 있다 했다.이 소설은 그냥 반려견과 함께하는 사람들이라면 글썽이지 않을까 싶다🥲🥲🥲그리고 역시나 마지막 한 문단에서 소름이 쫙.세계관이 이어지는 그 <마트료시카>도 읽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