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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하기, 소유되기
율라 비스 지음, 김명남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2월
평점 :
율라 비스는 거창한 경제이론 대신 집을 사고, 소스 그릇을 사며, 예술로 생계를 유지하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돈과 관련된 우리의 이중적 태도를 말한다.
피아노를 사는 것, 내가 가르칠 수 있음에도 아이에게 레슨을 시키는 것, 예술을 하는 것, 예술로 돈을 버는 것 등의 사례로 욕망은 소비로 해소되며,이를 도덕적 우월감이나 합리화로 덮어버리기도 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런 우리의 태도들을 비난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생각하게 만드는게 이 책의 장점이다.
제목처럼 결국 인간은 소유하고, 소유되며 사는 존재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고 자본주의 버릴 수 없고, 체념할 수도 없으니 소비에 대해 자주 자각하는 수밖에 없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