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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놓고 병 좀 고치게 해주세요
장병두 지음, 박광수 엮음 / 정신세계사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평소 심장이 좋지 않아서 약을 먹고 있는 중에 이 약을 계속 죽을 때까지 먹어야 한다는
말을 의사에게 들었을 때 도대체 현대의학에서는 병을 고칠 수 있는
건가에 대한
회의감이 밀려왔습니다
2000 년대 중반부터 민중의학의 대가이신 장 병두 할아버지 이름이
언론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이미 병원, 한의원에서
좋다는 처방,음식
오만 짓거리 다 해 봤지만 더이상 차도가 없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장할아버지를
찾아왔던 것입니다.
다 죽어가는 환자를 외면하지 못해 이분은 기존의 처방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병을 치료합니다
매우 유감스럽게도 현대의학에서는 병의 증세만 잡을 뿐 별다른
처방을 하지못했지만
이분은 신기하게도 질병의 원인과 처방을 정확히 진단하는 분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엿같은 의료법은 이 분을 그냥 내버려두지
않았지요...
의료면허가 없다는 이유하나만으로 기득권층 의료인들의 고발을 당해
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고초를 겪는 모습을 보면 잘못되어도 한 참 잘못된 현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2013 년 12월이고 저분이 1906 년
생이니까 올해 만 107 세네요
이제 앞으로 언제 어떻게 될 지 모르는데 저분을 보호하고 신기의
의술을 배워야하지 않을까요
정말로 답답한 현실에 분노를
느낍니다
정부 차원에서 결단을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