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경락 - 사진 찍을 때마다 신경 쓰이는 고민이 있다면
정지은 지음 / 책밥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더이상 내 얼굴을 그냥 둘 수 없다. 밖에 나가서 받을 수 없다면 집에서 승부를 보고 싶었다. 이론과 실전 기술의 향연! 이 책이라면 내 얼굴을 바꿔줄 수 있을 것 같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메르씨 빠빠! - 아이와 함께 크는 한국아빠의 프랑스식 육아
정상필 지음 / 오엘북스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메르씨 라는 단어는 모르지만 빠빠는 아빠 같다는 생각을 하며 아이들의 아빠가 지은 책일 것 같아서 관심이 생겨 펼쳐 보았다. 메르씨 빠빠는 아빠 고마워요라는 뜻으로 프랑스에서 네명의 자녀와 살고 있는 저자의 책 이름으로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에서도 생활을 하고 프랑스에서도 생활을 했지만 결국에는 아내의 나라 프랑스에서 즐거운 육아를 하고 있는 저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이와 함께 하는 엄마의 모습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평범한 가정 보육하는 엄마의 모습의 이야기들이 가독성도 좋고 마음도 편안하게 해주었다. 무엇인가를 해줘야하는 한국 육아 교육에 뛰어든 엄마들의 이야기를 읽다가 평안하고 느림의 철학으로 살아가는 프랑스식 육아를 읽다보니 과연 동시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부럽고 신기함 마저 들었다.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출산 시에 맞는 무통 주사를 프랑스 임산부들은 점점 맞지 않는 추세이고 유통 분만을 지향하고 있다니 정말 놀라웠다. 심지어 수술을 선택적으로 하는 산모가 많은 우리나라 분위기에 반해 의학적 문제가 아닌 경우 선택해서 수술해서 출산하는 경우는 1퍼센트에 불과하다니 정말 대단한 산모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유통분만을 하면서 겪는 고통 만큼이나 회복이 정말 빠르다니! 새로운 사실을 알았지만 도전해 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두려운 부분이다.

아빠와 함께 하는 완벽한 육아가 아닌 아빠와 함께 하는 일상적인 육아를 이야기 하는 이 책은 아이를 처음 낳아 기르는 초보 엄마 아빠들에게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킬 내용이 많았다. 특히 우리나라와 다른 느림과 빠름의 속도 차이, 소비 문화는 지금 내가 키우는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육아의 정답이 없는 만큼 저자도 이야기를 편안하게 하며 본인의 생각을 강요하지 않는다. 정망 평범한 어느 프랑스 가정집의 일상을 엿본 느낌이라서 읽는 내내 그 집에 방학동안 놀러간 이모가 된 기분으로 읽을 수 있었다.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며 나의 성장을 돌이켜 볼 수 있는 이 책이 참 좋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메르씨 빠빠! - 아이와 함께 크는 한국아빠의 프랑스식 육아
정상필 지음 / 오엘북스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프랑스 육아와 한국 육아의 만남, 평범한 일상 속 아빠의 육아 이야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분명히 신혼여행이라고 했다 -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두잇부부의 대책없는 신혼봉사!
김현영.홍석남 지음 / 키효북스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결혼을 하는 것도 결혼을 해서 신혼여행을 다녀오는 것도 당연하게 생각하는 시대가 있었다. 벌써 과거형으로 말하는 지금 이 현실이 너무 슬프지만 안타깝게도 코로나로 인해 당연한게 당연한 것이 아님을 알게해주는 일이 다반사다. 그 중에서도 신혼여행을 해외로 가는 것은 지금은 꿈도 못 꾸는 이야기라서 제목을 보자마자 너무 궁금했다. 신혼여행을 어디로 갔길래 분명히 신혼여행이라고 했다! 라니.

이 책의 주인공은 대기업을 잘 다니다가 퇴사를 한 남편과 KBS 리포터를 했던 아내가 신혼여행을 봉사로 결정하면서 일어난 일들을 소개한 책이다. 355일 동안 28개국을 돌았는데 아프리카, 남미 그리고 인도에서 보낸 시간들을 사진과 함께 개인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서 여행하는 이들을 책이 아닌 텔레비전으로 보고 있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즐겁지만 힘든 봉사를 부부의 시각으로 표현한 책은 재밌기도 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였다. 커피 한잔과 공책 한권이 같은 값이라면 과연 나는 커피 값을 아껴 바로 봉사나 기부로 나아갈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실천하는 아름다움이 너무 아름다운 부부의 모습이 책을 펼쳐 읽을 때마다 보기 좋았다. 그리고 읽어갈수록 닮고 싶어졌다.

여러차례 방송에 출연하고 유튜브에서도 나름 유명한 이 부부는 핫한 생각과 엄청난 실천력으로 책을 읽는 내내 나랑은 다른 세상에 사는 사람들처럼 느껴지면서 존경심까지 생길 지경이었다. 신혼여행이라는 특별한 여행을 봉사라는 특별한 경험으로 대체하였지만 이들의 생각 속에서  신혼여행이 아니더라도 봉사를 하면서 삶을 주체적으로 사는 것 같았다.

남들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고 살고 있지는 않은지,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관심의 봉사나 기부를 너무 외면한체 살지 않았는지 반성하며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특히 봉사, 기부에 익숙치 않은 사람도 이 책을 읽으며 긍정적으로 검토해 볼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아 추천해주고 싶다. 특히 이 책 또한 수익금 일부를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기부한다고 하니 얼마나 좋은 일인가. 봉사 그 나눔의 즐거움에 대해 느끼고 싶다면 주저없이 펴보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분명히 신혼여행이라고 했다 -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두잇부부의 대책없는 신혼봉사!
김현영.홍석남 지음 / 키효북스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봉사! 그 참을 수 없는 즐거움을 책 한 권에 다 표현해냈다. 신혼여행을 봉사로 떠난 그들의 아름다운 여행!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