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포 매거진 POPOPO Magazine Issue No.07 Diversity
포포포 편집부 지음 / 포포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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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름다운 잡지가 있을까. 여성을 위한 잡지 그 속에 휴먼이 느껴지는 다음 호가 기대되는 포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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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분수가 된 것처럼 펑펑 울어 버린다면 웅진 세계그림책 229
노에미 볼라 지음, 홍연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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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에 대해 긍정적 의미를 심어줄 수 있는 멋진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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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분수가 된 것처럼 펑펑 울어 버린다면 웅진 세계그림책 229
노에미 볼라 지음, 홍연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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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책을 읽다보면 유명한 출판사의 라인업들이 몇개 되는데 그 중 계속되는 단행본출간을 엮어서 만든 창작전집이있다. 아직은 전집까지 볼 수 있는 연령대가 아니어서 생각하며 구매리스트에만 있지만 아이에게 기회가 닿으면 좋은 책을 보여주고 싶은게 부모마음. 그 창작 전집 중에 국내창작이 아닌 세계창작으로 엮어만든 웅진주니어의 창작, 신작이 나왔다.

벌써 229번째 작품그림책! 네가 분수가 된 것처럼 펑펑 울어 버린다면은 울음이라는 감정표현을 어떻게 다루는지에 대한 스토리가 주를 이루고 그 눈물을 활용하는 방법이 익살스럽게 표현되어있다. 표지부터 눈물이 분수가 되어 펑펑 쏟아지는데 등장하는 동물친구들이 여럿이고 그 분수대의 눈물을 맞이하는 자세또한 다양하다.

정형화되어있지 않은 그림체와 선명한 필체로 눌러쓰지 않은 그림체 덕분에 눈물과 동물이 잘 어우러졌다는 생각이 드는 그림책이었다. 특히 눈물을 억누르게 하는 감정 억압용 분위기의 교육적 접근 도서가 아닌 감정을 표출하고 그 감정이 부정적인 감정이 아닌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그림을 통해 알려주는 것 같아 좋았다.

점점 아이들이 커가면 우는 모습을 안 좋게 여겨 주변인들이 감정을 억압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한 상황이 자주오거나 아이가 눈물이 많아 감정 조절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른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무조건 눈물이 좋지 않다는 말을 하기 보다는 눈물의 원인인 아이의 감정을 보듬어주고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수 있는 이번 그림책은 같이 보는 어른에게도 많은 생각거리를 줄만큼 의미가 있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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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해 봐! 소방차 제제의 그림책
네모펜스튜디오 지음, 경기도 소방학교 감수 / 제제의숲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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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은 탈것, 동물, 공룡, 로봇 등 좋아하는 소재를 잘 섞어 만든 책으로 대다수 구성되어있다. 수요가 있으니 그만큼 그림책의 소재로도 많이 쓰이는데 생각보다 스토리 전개 방식이나 지식적으로 다가가는 탈것이라면 책이 좀 비슷한 경향이 없지않아 있게되는데 그 부분이 조금은 아쉬워 탈것을 소재로 하지만 새로운 방식의 전개였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책을 찾아보게되었다. 조작북을 만질 시기는 지났지만 조작북처럼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고 지식적으로 전달해주는 책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딱딱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스토리에 녹아들었으면 했다. 이러한 방향대로 나온 책이 있나 살펴봤는데 와, 있다! 역시 제제의 숲 출판사.

지난번에 동그라미 세모 네모 나라의 임금님 책을 아이가 정말 즐겁게 봐서 처음알게된 출판사였지만 긍정적으로 기억에 남아있었는데 이렇게 또 즐거운 책을 만들어주다니!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출판사가 되어버렸다.

운전해 봐! 소방차는 참여형 책으로 아이가 책을 보며 손으로 페이지에 나와있는 내용대로 눌러보고 가리켜보면서 즐겁게 함께하는 책읽기가 가능한 책이다. 소방관이 되어 하루동안 소방활동을 해보는 내용인데 글밥은 적지만 안에 들어있는 지식들이 다른 책에서 나온 것보다 디테일한 부분(작동판, 스위치 등등)이 있어서 유아책이지만 유아만 봐야하는 책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참여형 책을 좋아할까 싶어서 주저하는 마음에 잘 보지는 않았는데 운전해봐 소방차 책을 보면서 아이가 즐겁게 읽고 누르고 살피며 찾는 과정을 보니 경험해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귀여운 그림체가 둥글둥글스런 느낌으로 그려져있다보니 지루할 틈없이 집중할 수 있는 건 당연했고 소방차 운전석, 소방장비들을 자세히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다.

자극적인 내용이 아니고 글의 흐름이 매끄러워 여러번 읽어도 지루하지 않았고 그림책의 맨끝에는 화재 발생 시 119신고 방법, 응급 환자 발생 시 119 신고 방법, 소방관이 하는 일도 나와있어서 책을 가까이하지 않는 저학년도 즐겁게 읽어보며 중요한 정보를 얻어가도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아이가 이 책을 보고 나서 운전해봐 경찰차, 운전해봐 굴착기, 운전해봐 구급차 등등 다른 탈것들도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같이 읽어본 나도 시리즈로 계속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너무 좋아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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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해 봐! 소방차 제제의 그림책
네모펜스튜디오 지음, 경기도 소방학교 감수 / 제제의숲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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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즐거운 책이라면 하루에 백권이라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즐거운 소방관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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