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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세계지도로 세계여행 계획하기 - 전세계 여행/문화, 역사이야기를 담은 세계지도, 2022-2023 개정판 ㅣ 에이든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에이든에서 만든 책은 익히 보고 들은 바에 의하여 좋은 지도라는 것을 안다. 시리즈만 해도 여러개가 있고 개정도 잘 되어서 사람들의 니즈를 따라가기에 충분한 지도 맛집이었다. 그래서 한번쯤은 내가 소장하고 싶은 책이라는 생각을 막연히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닿아 세계지도편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여행은 점점 어려워지고 언제 갈지 아직도 아득하지만 이대로 집에만 있을 수는 없는 법! 지금이 가장 여행을 할 수 있게 준비된 자세를 만들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세계지도를 보며 세계 여행을 계획하는 일이야말로 암울한 코로나 시대를 긍정적으로 극복하는 나름의 방법이 아닐까 싶어 자세히 펼쳐보았다.
구성은 고급 방수 지도 2장(여행지도, 역사지도), 책처럼 지도를 볼 수 있는 미니맵 북 1권, 다녀온 곳을 표시할 수 있은 반투명 물방울 스티커 1세트(총 2장)이 고급 크라프트 단추 박스에 포장되어 있다. 그래서 이 박스에 쏙 넣어서 다닐 수 있게 재활용 가능해서 휴대하기도 편리했다.
특히 지도가 나눠져 있다는 것이 신기하면서도 의아했는데 알고 보니 너무 좋은 것이었다. 여행지도는 그 나라의 역사와 문명, 주변 나라들과의 관계가 적혀 있어서 이해하며 여행을 계획하기 너무 좋았고, 역사지도는 전세계 170개국의 역사를 요약해 두어 이해력을 한층 높여주었다.
그리고 휴대하며 보기 편하게 미니맵북은 A1 사이즈로 세계 여행지도, 세계 역사지도를 확대하거나 크롭하여 구성해 다양하면서도 편리함을 추구하는 고객의 니즈를 분명하게 반영해 주는 책이었다.
아이와 함께 지식을 전달하는 지도로 써도 될만큼 유익한 자료들만 담은 지도가 마음에 들었고 여행시든 공부시에든 유용하게 미국 독립당시 영역을 표시해 둔 점도 눈에 띤다. 의미없는 표시들은 과감히 버리고 왜곡되지 않는 로빈슨도법의 지도로서 국가 옆에 국기까지 표시해두어 알찬 지식 얻기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어서 코로나가 끝나서 전세계 랜드마크 63곳을 돌며 불투명 스티커를 다 사용하고 싶은 에이든의 지도였다. 아직은 못 떠나지만 언젠가는 갈 수 있다는 꿈을 안고 역사도 공부하고 지리도 공부하고 싶어 집 안에 인테리어 용으로 붙여두려고 한다. 어서 빨리 에이든 세계 지도를 가지고 여행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