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가 좋아! - 그리고 다른 나는 것들도! 정말정말 신기한 탈것 시리즈
브리오니 데이비스 지음, 마리아 브르조프스카 그림, 김지연 옮김 / 별글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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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아이가 너무 신나게 본 책이 있었다. 커다란 책을 낑낑거리며 가져와서 밥먹는 테이블을 더욱 좁게 만들었지만 아이는 펴자마자 웃음 짓던 책, 바로 트럭이 좋아! 이 책을 보면서 아이는 다양한 바퀴 달린 탈것을 신나게 구경하고 늘 책을 덮을 때에는 다른 시리즈도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하곤 했는데 와~ 있다! 있어! 비행기가 좋아!

비행기가 좋아!는 트럭이 좋아!랑 마찬가지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커다란 책 사이즈이다. 그래도 부담 가질 필요가 없는 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 책장에는 무리없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그래서 크게 볼 수 있는 아이도 즐겁고 책꽂이에 꽂을 수 있어 보관도 용이해서 읽고나서 읽은 후 모두가 행복한 책이다.

하늘을 나는 것들은 다 모아놓은 듯한 구성은 예쁜 그림체와 색감 덕분에 작품을 보고 있는 듯했다. 특히 다른 책에서 본 것도 이 책에서 발견하면 같은 것을 그려놓은게 맞나 싶을 정도로 예뻐서 다양한 사고를 하게 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실사만 봐왔던 친구라면 그림으로 특징을 포인트로 살려내 그린 그림은 아이에게 관점의 변화를 알려줄 수 있는 매개체가 되어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그림책 같다.

열기구, 헬리콥터 등을 실컷보고 나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맨 뒷장에 찾아보기가 나와 있어 앞으로 가서 다시 반복하여 내용을 숙지할 수 있게 되어있다. 더욱이 이맘때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최고, 최대 이야기가 있는 재밌는 사실을 적어놓은 페이지는 본문 만큼이나 인기가 좋다. 그래서인지 또 다른 시리즈가 나왔으면 하는 기대가 또 생겨 다음을 기다리게 된다. 다른 시리즈가 나오면 또 달려가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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