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바이킹 출판사만의 여러가지 지식 그림책이 많다. 그 중에서도 비행기에 관한 바이킹 도서를 아이와 읽어 본 적이 있는데 그때 너무 좋아서 이번 신간도 너무 기대가 되었다. 비행기 조종 도감에 이은 어린이 비행기 구조 대백과! 역시 대백과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자세한 설명과 함께 비행기의 모든 것을 담으려고 한 흔적이 엿보였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비행기에 관한 흥미를 확장시켜 지식 전달 기능까지 할 수 있는 책으로서 목차부터 지루하지 않게 그림을 삽입하여 동기 부여를 일으켰다. 한 주제를 가지고 실사와 함께 이해를 돕기 위한 그림들이 그려져 있는데 이는 어린 아이와 읽는 부모에게는 전문가 못지 않은 설명을 통해 아이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도와 주었고 혼자서 읽기가 가능한 아이들도 스스로 읽어볼때 지루하지 않게 왜 그럴까? 하는 질문을 통한 답을 찾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답을 알려주는 재미까지 겸비하였다. 특히 더 알아볼까요? 하는 코너 등을 통해 다양한 방향으로 비행기를 생각해 볼 수 있게 했던 점이 좋았고 무엇보다 최신 정보로 소개를 하는 책이라서 오래된 지식이라는 낡은 느낌의 백과사전이 아니라 좋았다. 아이와 함께 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만큼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어서ㅎ 나이를 불문하고 즐겁게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것 같다. 비행기에 풍덩 빠져 있는 아이라면 꼭 한번 읽어 보기를 권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