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마 작가님의 작품은 처음 읽어본 것이었는데 굉장히 좋았습니다. 킬링타임용의 가벼운 만화들이 많은 요즘, 이런 진중한 분위기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어 기뻤습니다. 1900년대의 뉴욕을 배경으로 하여, 주인공들에게 닥친 시련이 표현됩니다. 주인공들의 심정이 느껴져 가슴 시리기도 했어요. 슬프지만 아름다운 만화였습니다. 내용뿐만 아니라 작화도 아름다워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무녀의 시집가기에 대한 리뷰입니다. 주인공들은 관습에 따라 결혼을 하게 되는데요, 무녀 일족의 남자라는 설정이 흥미로웠습니다. 본인들의 의지라기보단 관례에 따라 결혼하게 된 그들은 삐걱댑니다. 특히 요시오키는 치토세를 무뚝뚝하고 재미없다고 생각하는데, 치토세의 본모습?을 알게 되곤..! 그들이 가까워지는 과정이 재미있었어요ㅎㅎ 그리고 치토세의 새침함이 귀여웠습니다.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