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로 시작하는 어린이 인문학 - 똑똑똑! 생각의 문을 여는 인문학 질문 76가지
뱅상 빌미노.샤를로트 그로스테트 지음, 박언주 옮김, 에르베 플로르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왜?로 시작하는 어린이 인문학'은 제목이 난해해보였다. 하지만, 차례를 살펴보니 쉽고 흥미로운 주제들이 나열되어 있었다.




주제배열은 집에 있을 때 떠오르는 질문들로 시작해서 친구와 놀면서, 학교생활에서, 사회속에서로 점차 확대되어 나가고 있다.




이 책은 한 가지 주제를 2페이지에 6부분으로 나누어서 지루하지않고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주제 '우리는 왜 부모님 말씀을 잘 들어야 할까?'를 보며 구성을 살펴보기로 하겠다.

 제목 상단에는 8컷 만화를 통해

흥미를 이끌어내고 있다.

만화가 있기 때문에

좀 더 쉽고 재미있는 책이라는 느낌이 든다.
 

 


초록색 원 부분은 

주제에 대한 도입 부분이다.

주제에 대한 간접적인 내용을 담았다.

딱딱하지 않은 구어체가 눈에 띈다.

 


 


 

우리는 왜 부모님 말씀을 잘 들어야 될까?

라는 주제에 대해 교과서적인 내용을 늘어놓는 것이 아닌, 우리 부모님과 친구의 부모님을 비교하여 이야기 하고 있다.

 

아이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다른 부모님은 친절한데 왜 우리 부모님만 엄격하지?라는 내용을 담아 놓은 것이 재미있다.  

 

 

 

 주제와 관련된

동화, 신화, 설화, 실화등이 실려있어

이야기와 연관시켜 들려주고 있다. 

다른 이야기에 주제를 접목시킴으로써

사고를 확산하여 생각할 수 있다. 

 



 사회생활용어는

어려운 용어를 포함한 문장을 통해

용어의 뜻을 자연스레 알게하고 있다.

 




이 책은
왜 하지말라는 것은 더 하고 싶을까?,
사람들은 왜 늙는 것을 두려워 할까?,
흥미로운 뛰어나지 않으면 별 볼일 없는 사람일까?,
세련된 것과 가난하다는 것은 어떻게 구별할까?
등의 아이가 궁금해 할 만한 흥미로운 76가지의 주제들을 선정하여 지루할 새 없는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만화와 함께 재미있게 어우러진, 어린이 인문학 첫걸음 용으로 접하기에 괜찮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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