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리거의 운명
노라 로버츠 지음, 장원희 옮김 / 신영미디어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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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의 운명... 이 작품을 보게된건... 맥그리거라는 이름 때문이다. 작품마다 시리즈물로 맥그리거라는 제목이 붙는다. 맥그리거의 게임을 재미있게 본 나로서는 당연히 읽어야만 하는 책이었다. 게다가 맥그리거의... 운명!! 이라니 얼마나 가슴 두근거리는 제목인가 말이다. 그란데... 조금 서운, 실망했다. 아무래도 주인공들의 매력도가 전편보다 떨어졌기 때문인듯 하다. 어찌된 일인지 날이 갈수록 주인공에 대한 취향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는 주인공들이 내 마음에 쏙 들면 재미가 더하고 조금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라도 있을라치면 매력도가 약간 떨어지는 것이다. 아... 맥그리거의 운명은 그 주인공들보다 전편에 나온 오빠와 여동생을 보는 재미를 안겨주었다. 기대가 너무 컸나? 좀 아쉬운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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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킵 비트! 2
나카무라 요시키 지음 / 시공사(만화)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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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크레이지 파라다이스를 본 사람은 그 표지를 보자마자 화들짝 놀랐으리라. 그리곤... 오호... 드디어... 하면서 스킵 비트를 향해 레이저광선을!! 도쿄크레이지 파라다이스에 푹 빠졌던 나는 다음 작품을 너무나 기다렸다. 그러다 홀연 나타난 스킵 비트. 이 사실만으로도 충분했다. 독자서평을 쓰기에는 말이다. 얼굴이나 모습이 변한 것을 보는 재미도 있고 작품 자체도 정말 딱 내 취향이었다. 아아... 이토록 즐거울수가 있나! 행여 이 수다에 놀란 독자가 지레 이 작품을 외면할까 조금 두렵기까지하다. 정말 재미있다. 내가 기다려온 만화다. 앗싸!! 벌써 4권이 궁금하다. 언제쯤이면 나올래나... 나의 기다림은 때로 고통스럽지만 그것은 참말로 달콤한 기다림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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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의 귀공자
이선미 지음 / 영언문화사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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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광란의 귀공자라는 다분히 좀 도발적인 제목의 책을 읽은 것은 작가때문이었다. 다분히 제목도 끌렸지만 워낙 제목에 이끌려 책을 보는 경우는 드물기에 아... 기대되었다. 작가님은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는 않았다. 재미있었고 흥미진진했다. 어긋나는 듯한 두사람의 행보에 안타깝기도 했고 두 사람이 잘되기를 진심으로 바랬다. 그런데 뭐랄까... 작가님에게 너무 기대를 한탓인지 아니면 그전의 작품과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해서인지... 뭔가 아쉬웠다. 더 있어야하는 내용이 사라진듯한 느낌을 받았다. 작가님이 좀 아끼신것 같기도 하고 뭐... 그런 느낌이 좀 있었다. 친구들의 관계도 이해할 듯 이해가 안되고... 아마도 이입에 잘 안되서인듯. 아니면 예전 작품에 대한 만족도가 너무 컸던 탓인지... 이래저래 작가님 탓만 해보는 수상한 독자라고 생각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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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의 끝에서
이현수 지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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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 주인공은 또 처음입니다. 보통 동기면에서 볼때나 보통 행동면에서 볼때... 동기가 순수하지 못한 쪽으로 가면 대개 조연급이거든요. 순수한 동기의 주인공을 위한 조연말입니다. 그런데... 때로 순수하지 못한 동기의 여주인공이 주연입니다. 끝이 해피가 아닐까봐 얼마나 가슴 조렸는지 아마 작가님은 모르실지도. 하지만 사랑이란 그런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주인공의 행동같은 것 말입니다. 추락의 끝에서 추락하지않고 서있는 여주인공과 그런 여주인공의 옆에 당당하게 서있는 남주인공을 보게되어 정말 기뻤어요. 국내로맨스가 나날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참, 표지가 좀 슬퍼보였어요. 이 무더운 여름, 멋진 로맨스소설로 더위를 이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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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일 엄마라면 ㅣ 인성교육시리즈 가족 사랑 이야기 3
마거릿 파크 브릿지 지음 / 베틀북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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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일 엄마라면... 이렇게 저렇게 하겠다는 아이의 모습. 그 아이의 바램은 자신이 정말 하고싶은 것들입니다. 때로 제재를 당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하고 신나는 일이기도 하구요. 아이는 내가 만일 엄마라면... 하면서 춤을 추듯이 엄마에게 이야기 합니다. 엄마는 기꺼이 동참하지요. 아이의 바램이 무엇인지 잘 아니까요. 어릴 때 내가 마술사라면... 내가 선생님이라면... 내가 무엇이라면... 이런 상상은 많이 했었지만... 평소에 내가 엄마라면 이라는 상상은 별로 안한것 같아요. 혼났을때나 내가 엄마라면 그렇게 혼내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했던 듯 합니다. 지금에 와서 하는 생각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엄마가 내게 하신만큼 내가 내 자식에게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아직 엄마는 아니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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