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크레이지 파라다이스를 본 사람은 그 표지를 보자마자 화들짝 놀랐으리라. 그리곤... 오호... 드디어... 하면서 스킵 비트를 향해 레이저광선을!! 도쿄크레이지 파라다이스에 푹 빠졌던 나는 다음 작품을 너무나 기다렸다. 그러다 홀연 나타난 스킵 비트. 이 사실만으로도 충분했다. 독자서평을 쓰기에는 말이다. 얼굴이나 모습이 변한 것을 보는 재미도 있고 작품 자체도 정말 딱 내 취향이었다. 아아... 이토록 즐거울수가 있나! 행여 이 수다에 놀란 독자가 지레 이 작품을 외면할까 조금 두렵기까지하다. 정말 재미있다. 내가 기다려온 만화다. 앗싸!! 벌써 4권이 궁금하다. 언제쯤이면 나올래나... 나의 기다림은 때로 고통스럽지만 그것은 참말로 달콤한 기다림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