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9
박경진 글 그림 / 길벗어린이 / 200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박경진님의 봄이 오면... 이라는 작품을 보고 눈꽃이 정말 예쁘다는걸 알게되었다. 와... 봄도 정말 예뻤다. 내가 느끼지 못했던 우리의 겨울과 봄. 그저 겨울이 지나가면 봄이 오고 다시 여름이 온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겨울은 겨울의 맛이 있었고 봄은 두 사람의 우정을 깊게 만들어주고 다시 겨울은 서로를 위한 휴식기간이었다. 여우는 조심조심하며 멋진 겨울을 보내고 곰은 꿈을 꾸며 여우와의 만남을 기대하고... 아, 이런 작품이 있다니! 우연히 집어들게된 작품이었는데... 왜 진작 몰랐을까나. 참 괜찮은 책이다. 박경진님의 다른 작품도 기대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못 말리는 종이괴물 상상력을 키우는 만화그림책 1
루이 트로댕 지음, 김미선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0년 7월
평점 :
절판


못 말리는 종이괴물은 만화같다. 그만큼 그 재미가 특이하다. 자잘한 즐거움을 주면서도 웃음이 나온다. 종이괴물은 정말 그렇겠구나 싶고 좀체 잡기도 힘들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종이괴물을 잡기위해 만든 또다른 종이괴물. 나쁜괴물들과 착한괴물의 대결. 작가의 상상력에 박수가 저절로 나온다. 그리기만 하면 되는 세상이라... 언젠가 정말 그렇게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데 이 작품을 보니... 그건 아닌듯하다. 그렇다면 퀴즈하나. 종이괴물은 어떻게 잡을까요? 아직 읽어보지 않으신 분들만 풀어보시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까마귀 소년 비룡소의 그림동화 28
야시마 타로 글.그림, 윤구병 옮김 / 비룡소 / 199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까마귀 소년을 읽고 느낀 점은 우리에게 까마귀 소년이 많다는 점이다. 우리는 까마귀 소년들을 많이 만드는 장본인이고 또한 까마귀 소년의 모습에 깜짝 놀라는 장본인들이다. 일본 작가가 바라본 까마귀 소년의 이야기. 어찌보면 너무 슬프고 어찌보면 놀랍다. 까마귀 소년이라는 단어에 많은 뜻이 담겨있는듯. 일본 작가 특유의 개성도 묻어나는 작품이다. 그림 속에 일본의 단면단면이 담겨있다. 문득 선생님이 좋아요라는 작품이 생각났다. 그도 일본작가의 작품이다. 까마귀 소년을 읽고 절대 마음이 평온하지는 않았다. 자꾸 뭔가 마음에 걸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02 Worldcup Forever
김지하 외 지음 / 동아일보사 / 2002년 7월
평점 :
절판


2002 Worldcup Forever라... 제목한번 근사하다. 이제 유월을 앞두고 생각하면 어떻게 1년이 지나갔는지 모를정도다. 다시 월드컵을 시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월드컵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툭하면 졌던 우리들에게... 이긴다는 즐거움과 신남을 줬던 월드컵. 그 장면이 담겨있다. 그런데 왜 별 3개냐구? 그건... 사진이기 때문이다. 역동적으로 움직이던 우리 선수들을 기억하는 내게 사진은 아쉽다. 두고두고 회자될 월드컵. 다음 독일월드컵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그곳에서 당당히 싸우는 우리 선수들을 기대해본다. 음... 서평이라기보다는 무슨 축구팬의 말같다. 그럼, 이 말도 한마디해야지... 꿈은 이루어진다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1
최덕희 지음,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무인도에서 살아남기는... 다른 시리즈처럼 사실 좀 특이한 책이다. 누가 이런 기획을 했는지 정말 궁금하다. 영화속에서나 가능해보이는... 그러나 어쩌면 내가 그사람이 될지도 모르는 무인도. 그 두려움속에서 살아남기를 이야기한다. 필수적이다싶은 물 얻는법이 나온다. 만화로 되어있어 이해가 쉽기는 하지만 실제로 해보지않으면 금방 헷갈릴지도 모르겠다. 집을 짓는 법도 나온다. 여력이 있을때와 없을때 짓는 법이 나와있다. 그러고보면 인간은 얼마나 무기력한 존재인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강하면서도 무기력하고 그 가운데에서도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는 인간. 만화지만 그림취향이 맞지않는 사람에게는 특정장면이 민망할지도 모르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