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색조 1
크리스 휘타커 지음, 김해온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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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아름다움, 사람이라면 누구나 탐하는 채울 수 없는 것들 중에 하나.  이 책을 '눈물없이 볼 수 없는 범죄드라마' 라는 광고 문구를 보고서 도대체 어떻게 범죄 드라마가 눈물없이 볼 수 없는 것인지. 또, 신파를 밀어 넣은 것인지 궁굼했습니다.


학교, 시험,지독한 과제물, 자격증 시험등등 어려가지 사건들 속에서 오늘 가제본으로 받은 얇은 책을 다 읽고, 정상 출판된 책 1,2를 주문했습니다.

책은 누구나 익히 봤을 법한 미국의 어는 시골 마을, 대충 세련되지 못한, 그런 황량하거나, 초라한 분위기, 부자는 그 동네에서도 부자 스타일이 있는 그런 마을..

책을 읽다가. 현광펜으로 밑줄을 긋고, 또, 긋고, 무슨 시를 쓰셨는지. 솔직히 이건 번역하신 '김해온' 번역가님의 승리다 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P29 좋은 웃음이라고. 1월의 아침을 빛나게 하는 웃음이라고, 미주리의 겨울 한 가운데서도 봄이 떠오르게 하는 웃음이라고 했었다.

- 저도 사랑하는 조카들에게 그녀들이 웃으면..이렇게 예쁜 말을 해서 그녀들이 앞으로 살아가는 험한 인생에서 힘들어도 웃을 수 있는 마법을 한 번 걸어 주고 싶다..고 깊게 결심하게 됩니다.

너무 아름답고, 멋져서 미친 글 같아요. 웃음을 이렇게 섬세하게 표현을 하다니요. 진짜..미쳤다고.말하게 되면서 책에 쑤욱 빠져 들게 됩니다.


P31 먼지와 크리스마스 냄새 

-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왠지. 그 텁텁하면서도 살짝 달콤하면서,왠지. 나무냄새가 나는 그런 느낌

인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실지..이런 작은 문장 하나에도 다른 사람과 의견은 갈릴것이고. 그래서 소름끼치게 매력적입니다.


P41 돈을 계급으로, 분노를 힘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았다.

- 이건 화나지만 너무 현실


P50 그곳에서 그들의 여름이 죽어가는 순간순간을 지켜 볼것이 었다.

- 아.저는 이 문장에서 눈물이 터졌습니다. 나의 여름은 죽지 말기를..제발


진짜..미쳤습니다.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란, 원서에 어떻게 써있는지 모르지만. 이렇게 번역을 해서. 독자를 미치게 한 번역가란 분...이 책을 낸 출판사분들...


덕분에..해당 이 책 외에 해당 작가의 다른 책도 구매했습니다. 좋은 책은 사람을 살린다는 말을 믿습니다.  요즘 너무 힘든 저에게 꿀물 같은 문자들이 었습니다. 책을 받으면. 미친듯이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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