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이는 삶을 시작했습니다 - 완벽한 제로 웨이스트는 아닐지라도
전민진 지음, 김잔듸 사진 / 비타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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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각자의 위치에서 다운 웨이스트,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14인의 인터뷰이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책 속에는 지구환경을 위해 저마다 실천하고 있는 여러 방법들이 나오는데 읽는 내내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해서 돌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삶의 전반적인 통찰이 필요하다고 여겨졌다.

결국엔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요즘은 미니멀에 대해 관심들이 많아지는 추세인데 이 미니멀리스트라는 것도 결국은 변화의 시작은 작게는 개인에서부터 시작되어 크게는 종착지가 지구환경보호로 나아가는것 같다.

미니멀리스트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불필요한 쓰레기를 최소한으로 배출해야 할 것 같다.

제로 웨이스트를 지향하며 제로 웨이스트까지는 아니더라도 다운 웨이스트는 되어야겠다고 마음 먹게 되었다.

처음에는 나 하나가 바뀐다고 해서 세상이 달라지겠나 하는 생각이 들수 있겠으나 개인에서부터 결국 집합으로 확장되어 가는 것이니 지금부터라도 더욱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데에 관심을 갖고 작은 것 하나부터 실천해 보아야 하겠다.

넘쳐나는 쓰레기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고 환경오염으로 인한 동물들의 서식지파괴, 산림자원파괴, 해양오염 등이 심각한 수준이다. 그로 인한 지구온난화의 문제도 근래에는 피부로 와 닿을만큼 위험해 졌다.

먼저 개인인 내가 할수 있는 일들을 생각해 본다.

무분별한 소비는 불필요한 쓰레기를 배출시키는 일이다.

그러므로 최대한 소비를 줄이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겠다.

무언가를 구입 하기전에 꼭 필요한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유행을 쫒지 말며, 내구성이 좋은 것을 선택하도록 노력하며 이 물건이 수명을 다하는 마지막까지 잘 사용할수 있는 것인지 무엇 하나를 소비할때는 그 물건의 마지막 까지도 생각해 보아야 할듯하다.

일회용기나 불필요한 포장재들은 가급적 소비하지 않고 장을 볼 때 다회용으로 사용가능한 장바구니를 들고 다닐수 가 있겠다.

가전제품이 고장 나거나 한다면 무작정 새로 구입 하기보단 가급적 고쳐서 사용해 보기도 해야겠다.

가급적이면 로컬푸드를 선택하여 탄소발자국을 줄이며, 조금 더 환경을 생각하여 만든 친환경상품이나 식자재등을 구입하도록 한다. 식생활에 있어서도 환경오염을 심각하게 일으키는 육식을 하기보다는 채식을 하는 것이 유익하다.

조금은 수고스러울수 있지만 작은 것 하나부터 라도 실천해 나아간다면 자신만을 위함이 아닌, 결국은 우리 모두가 연결된 지구운명공동체이므로 지구의 운명에도 영향력을 끼치는 일이 된다.

그리하여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수 있을 때 다음 세대들에게 살아갈 만한 지구를 물려줄수 있지 않을까.

미니멀리스트를 동경했던 나에게 이 책은 많은 것을 돌아보게 해주었다.

나도 제로 웨이스트까진 아니더라도 다운 웨이스트는 가능할 것 같다.

한결 더 간소해진 삶에서 얻을 단순한 행복을 기대해 본다.

나도 오늘부터 줄이는 삶을 시작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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