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버 VivaVivo (비바비보) 21
캐서린 라이언 하이디 지음, 공경희 옮김 / 뜨인돌 / 200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중1 입학하는데 필독도서로 읽으란다...

첨에는 이거 18금 아냐? 싶었다..  엄마랑 선생님이 연애하는 이야기라....

참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하고, 그 사람들의 절저한 이야기가 배어나온다.

그리고 그 아픔들을 감싸주는 '따뜻한 마음'...

그 따뜻한 마음을 전파시키는 것이, 처음에는 숙제였지만 트레버의 인생이 되었다.

착하게 살다 가는 트레버...

착한 일은 남에게 시키는 게 아니라, 내가 하면 되는 거고, 그 사람 앞에서는 적어도 악해질 수 없다.

그걸 알면 다른 사람도 당연히 착한 행동을 할 수 밖에 없다.

악한 일을 하는 게 바보짓이라는 걸 깨닫게 되니까...

눈앞의 이익을 좇는 세태에 마음을 바로잡게 해주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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