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우 뉴질랜드 - 크라이스트처치ㆍ퀸스타운ㆍ오클랜드ㆍ웰링턴, 2025~2026년 최신판, 완벽 분권 follow 팔로우 여행 가이드북 시리즈
제이민.원동권 지음 / 트래블라이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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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느 도시로 여행을 가든 유튜브, 인스타, 블로그에 여행 정보가 무수히 많이 올라와 있지만, 글과 사진을 담은 종이로 된 여행책만이 줄 수 있는 나름의 느낌이 있는 듯해요. 책 하나 집어들고 여행길에 올라서 저처럼 무작위적인 일정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랜덤하게 페이지를 펼처 다음 행선지를 정하는 재미도 느껴볼 수 있고요.

'팔로우 뉴질랜드'는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풍광을 표지에 담은, 뉴질랜드에서 볼 것, 할 것, 먹을 것은 물론이고 교통편과 역사와 예산에다 컨셉별 여행루트까지😲 한 페이지 한 페이지마다 알찬 정보가 꼭꼭 눌러 담긴 가이드북입니다.

저는 사실 내년 늦여름에 뉴질랜드에 가려고 비행기 티켓을 사두었는데요, 한 권의 책에 모든 정보가 차곡차곡 수납되어 있는 채로 읽으니 인스타나 구글에서 검색해서 단편적인 정보를 얻을 때보다 여행 계획에 대해 쉽게 감이 잡힙니다. 한편으로는 아쉬움도 들어요. 생생한 채도로 수록된 여러 사진과 함께 수많은 멋진 장소들에 대한 설명을 읽다 보면, 저의 10일짜리 휴가 기간이 너무도 짧게 느껴지기 때문에요.

그리고 한 권으로 보이는 '팔로우 뉴질랜드'는 쫙 펼쳐 보면 '플랜북'이라는 얇은 책자 하나가 분리된 채로 끼어 있었는데요, 플랜북에는 '팔로우 뉴질랜드 사용법'부터 내 취향 진단, 버킷리스트, 도보여행과 기차여행과 자전거여행 루트 등등 한 번씩 모두 시도해 보고 싶은 루트들도 담겨 있고, 기간별 또는 예산별 여행일정까지, 뉴질랜드 여행자들이 필요로 할 각종 유용한 정보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여행자의 관점에서 여행자에게 무엇이 필요할지, 고심해서 책을 쓰신 게 느껴졌어요. '팔로우 뉴질랜드' 덕분에 내년 뉴질랜드 여행이 한 층 더 기대됩니다 😊😄

* 출판사 트래블라이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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