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세가를 알면 부동산 투자가 보인다
이현철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1월
평점 :
부동산이 세금 (취득세, 양도세등) 및 수급 조절에 의한 국가 정책에 의해 움직일 것이라과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부동산은 심리전임을 또한 전세에 의해 가격이 움직이는 구조를 책을 읽고 이해 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읽던 부동산 책들은 특정 분야, 종목을 제목으로 해서 여기에 투자하면 돈 된다, 성공사례등 유망종목과 지역 등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지만 이 책은 왜 부동산이 오르고 내리는지 차근 차근 설명해 줍니다.
막연하게 일본이 부동산 시장이 폭락 하고 빈집이 많으니 우리도 그렇게 될 수도 있겠다, 인구가 줄게 되어 집을 사지 않으니 가격이 내릴 수 밖에 없다...그냥 신문으로 읽었던 기사들을 지금까지 제목으로만 이해 하였지, 정확한 뜻과 반대로 다른 생각은 못 했었습니다.
아파트 가격은 대중의 심리로 오르고 내리게 되고, 우리나라에만 있는 전세제도로 부동산 가격은 계속 떠받치고 있게 되고 부동산 시장이 같이 움직이게 해주는 근원 이였습니다.
결국 여러 사람을 잘 살아보게 해주려고 생긴 전세제도가 보증제도와 대출지원까지 해주게 되면서 전세를 더 찾게 되고 부동산 가격은 더 떨어지지 않게 되고 개인은 전세대출로 생활 자금, 사업자금으로 활용 하기도 하여 개인부채는 늘게 되는 상황도 생기게 되고, 갭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참 나쁘기도 하고 좋기도 한 제도임을 다시 생각 하였습니다.
투자를 권유하는 일반 부동산 도서가 아닙니다. 왜 집을 사야 하는지, 왜 우리는 계속 집을 못 하고 무주택자로 있어야 했는지, 차근 차근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본 도서는 최근 출간한 책은 아니지만 결국 부동산 싸이클로 부동산 가격이 폭등 하기도, 폭락 하는 상황을 설명이 되어 있어서 작년, 제작년에 가격이 높아지는 상황과 최근에 가격이 하락세에 대해 이미 예상이 되어 있었습니다. 예건서라기 보다 경기 사이클로 부동산 가격이 좌우 될 수 밖에 없음에 대한 증명으로 이해 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돈이 된다는 지역 주택조합아파트 투자, 빌라 구매, 재개발.재건축 투자, 분양권 단기 투자등에 대해서도 위험성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긴 호흡으로 몇일을 읽었지만 전반적인 부동산의 이해가 되고 몰랐던 사실도 습득 하였습니다. 본 도서 "전세가를 알면 부동산 투자가 보인다" 큰 도움 되었습니다.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