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 꽃잎보다 붉던
박범신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10월
평점 :
품절


젊은 날 헌신해서 행복하게 끝나는 건 순애가 아니다. 사랑했지만 너무나 과오가 많았던 사랑에 대한 회한, 성찰, 반성이 죽음을 맞는 자세다. 그늘과 양지, 한숨과 정염, 미움과 감미가 소소하게 얽힌 삶을 이해해야한다. 사랑은 죽음을 앞두고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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