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엉덩이는 내가 책임진다 씽씽 어린이 1
강정연 지음, 차야다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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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책 소개를 해볼까해요~
다산어린이에서 읽기 독립을 위한
재미있는 책이 출간되었어요.

올해 초등입학을 앞두고 계신 학부모님들이
제일 걱정하시는게 화장실이 아닐까 싶어요.
저도 작년에 아이가 입학할때 걱정했었거든요.
화장실을 잘 다녀 올 수 있을지
새학기 초반 학교갔다오면 화장실로
바로 직행이였는데
한번은 학교에서 볼일을 보고는
디노가 불편함이 없었던지
곧잘 적응하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씽씽 학교에서 가장 의젓하고 똑똑한
초록이 이지만
말 못 할 고민이 하나 있대요.

그건 바로!
학교에서는 똥을 못 눈다는 거랍니다.
그런 초록이가 아침에 집에서 볼일을
보지 못하고 등교하는 바람에
초록이의 배는 빵빵해지고
누르면 방귀가 빵 터질꺼 같아
학교 수업시간 내내 몸은 점점
꽈배기가 되어가고 있어요.

결국 참지 못하고 화장실로 달려가는 초록이,

시원하게 똥을 누고 기분이 좋아졌지만
휴지로 똥 닦는 것에 대한 고민에 빠졌어요.

사실 초록이는 집에서 똥을 눈 뒤
물로 닦는 습관이 있거든요, 그러다보니
집이 아닌 곳에서는 똥을 누기가 힘들었어요.
똥 닦는 고민으로 시간이 흐르자
친구 연두가 초록이가 걱정되어
화장실로 달려오죠.
연두와 초록이가 교실로 오지 않으니
이내 걱정되어 화장실로 달려오신 담임선생님은
초록이를 도와주려하지만
혼자서 하고픈 초록이를 위해
기다려줘요.

마침내 물내리는 소리와 함께
화장실 문이 열리면서 당당하게 나오는
초록이였어요.
선생님은 이런 초록이가 너무 기특하다며
눈물까지 글썽글썽🥹

이렇게 모든것이 완벽할 줄 알았는데
초록이가 바지를 입었을 때
낀 휴지가 .......🤣🤣🤣

선생님과 연두의 도움으로
초록이의 휴지꼬리는 감쪽같이
사라졌답니다~~😆

학교생활이 시작인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학교생활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잘 적응하며
지낼 수 있겠죠~?
그림있는 그림책에서 동화책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도록
재밌는 글과 그림으로
우리 아이들의 읽기독립을 위한
첫 발걸음을 다산어린이와 함께해요~❤️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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