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율표를 읽는 시간 - 신비한 원소 사전
김병민 지음, 장홍제 감수 / 동아시아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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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사실 너무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요즘은 정말 쉽고 재미있게 소개해주는 책들이 많아졌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주기율표라고 하면 막연히 학생때 외어야되는 재미없는분야라고만 생각할수있는데 이책은 너무 친절하다 . 그리고 앞쪽은 원소 주기율표에 원소들을 알기쉽게 에피소드와 키워드로 적혀져있고

뒷편은 원소의 기원 빅뱅과 별의 탄생 화학에 대해 또다른 책 느낌으로 구성이되어있어서 읽는 재미도 있다.

화학이 매혹적이고 중요한 학문이라는것을 확인하면좋겠다는 작가의 말처럼  책읽으면서 매력을 다들 느껴보면좋겠다~


p23 우주의 나이인 138억원 년을 1년의 달력으로 환산하면 1월 1일 오전0시에 빅뱅이 일어났고 12월31일 오전 6시에 최초의 인류가 나타납니다...인류에게 물질이 의미로 다가온 것은 1년중 마지막 날 자정이 되기 10여 초 전부터입니다.

 

p42 예전에는 탈취를 위해 신발👣에 10원짜리 동전을 넣어놓곤 했다. 지금은 재료가 바뀌었지만 과거에는 구리가 많이들어있었기 때문이다. 구리에는 향균 기능이 있다.

 

p70 물론 오늘날 인류는 고도의 측정기술과 수학으로 전자의 위치를 알아냈지만, 엄밀하게는 아직도 정확한 전자의 위치를 모르고 있습니다.🤫🤫 전자가 확률적으로 존재하는 공간을 알고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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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이도우 지음 / 시공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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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책을 리뷰한적이 있다. 가슴이 몽글몽글해지고 꼼냥꼼냥해지는 책이라고
6년만에 발표한 장편소설로 이책은 읽어보지 않을수 없었다.  시골 마을의 낡은 기와집에 자리한
작은 서점 '굿나잇책방'을 중심으로 남녀 주인공과 주변 책방을 사랑해주는 사람들의 이야기

남자주인공 은섭의 일기형식의 블로그 비공개글은 짝사랑하는 남자의 설레는 마음을 너무 잘 보여줘서
나도 비밀일기를 적어볼까하는 마음이 들게 만들어준다.
최근 개봉한 리틀포레스트가 생각나는 여주인공 해원의 비밀 이야기까지~
책이 끝나지 않았으면 하는 오랜만에 푸르른날 꼭 읽고 싶은 책이 나왔다 ^^


겨울이 와서 좋은 이유는 그저 한가지.
내 창을 가리던 나뭇잎들이 떨어져
건너편 당신의 창이 보인다는 것.
크리스마스가 오고, 설날이 다가와서 당신이 이 마을로 며칠 돌아온다는 것.


P63 밤이 깊었습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밤은 이야기하기 좋은 시간이니까요.

굿나잇책방 블로그 비공개글
posted by 葉
덧. 그녀가 내 파카를 입고 갔음.

 

P192 그렇습니다. 그것은 내 서른한 살 인생의 첫 번째 입맞춤.
(웃지 마세요. 굿나잇클럽 여러분. 웃으면 반칙-)나는 위험에 빠진 걸까요.
그녀는 봄이 오면 돌아갑니다. 분명 그렇게 말했죠
도대체 그녀는.... 이 겨울 나를 괴롭히려고 내려온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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