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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역사 3 - 전란의 시대 : 고려후기편
임용한 지음 / 혜안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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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고등학교 시절부터 국사를 싫어했다. 지금도 마찬가지. 흥미진진한 세계사에 반해 늘 뻔해 보이는 이야기와 작은 스케일, 자잘한 제도 등을 암기하는 게 지겨웠다. 전쟁과 역사 2권도 사놓고 읽지 않다가 얼마전에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막상 읽기 시작하자 소설처럼 쉽게 읽혔다. 각 전투 상황을 실감나게 재현하는 건 물론이고 왜 이런 전투가 벌어졌는지 역사적 상황을 유기적으로 버무려 설명한다. 고려사가 이렇게 재밌을수 있다는 걸 처음 느꼈다. 2권을 거의 다 읽게 되자 3권의 내용이 궁금해 바로 주문하게 됐다. 


내용은 물론 흥미 진진하지만 3권에서는 칼라 사진이 다수 첨가되었고 종이 질이 한층 좋아졌다.좀더 실감나고 생생한 재현이 가능해진 것 같다. 국사 특히 고려사에 흥미가 있으신 분들도 읽어 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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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on Coffins (Paperback)
Werner, Herbert A / Phoenix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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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 독일의 비대칭 해상 전력이었던 유보트 함장이 직접 기술한 경험담이다.

생도로 처음 시작하는 시기부터 종전까지 직접 겪은 일을 생생하게 읽기 쉽게 그렸다.

국내에는 강철의 관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있다. 유보트 승조원 90%이상이 사망한 점을 고려할때 이보다 유보트를 잘 표현하는 말도 없으리라.


유보트 관련 다큐를 몇 편 본 후 2차 대전사에서 관련 부분을 읽은 적은 있지만 직접 전쟁에 참전한 사람의 경험담이라 다가오는 느낌이 사뭇 다르다. 유보트의 영광의 시대와 그후 쫓는 자에서 쫓기는 자로 바뀌는 상황 등을 실감나게 묘사하고 있다. 


69년도에 출판된 책이지만 전혀 어색하지 않고 쉽게 잘 읽히는 문체를 구사한다. 대서양 전투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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