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쌉쌀한 설탕의 진실 풀과바람 지식나무 23
김은의 지음, 노기동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사실 설탕에 관한 책을 받았을땐 설탕이 우리몸에 얼마나 나쁜지에 대한 이야기가 잔뜩 들어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저의 예상은 보기좋게 깨졌습니다. ^^*

요근래 백과사전에 대한 원인모를 동경으로 살까 말까를 계속 고민하다가 지식책 단행본을 구입하기로 마음먹은지 얼마되지

않았기에 이책은 한층 더 제맘에 들었습니다.

일단 이책의 제목은 달콤 쌉쌀한 설탕의 진실입니다.

달콤은 이해가 가는데 쌉쌉이라니......???

설탕에 쌉쌉이라~~~~~

책의 커다란 제목과 귀여운 삽화는 딱봐도 초등 저학년들이 볼수 있는 책임을 직감하게 합니다.

근데 사실 읽기 어려운 책은 아니지만 상식을 넓혀줄수 있는책이라 어른인 저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매일 먹고 있지만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은 설탕의 이야기가 흥미롭죠?

 

책의 초반부엔 설탕에 대한 설명이 나와요. 단맛과 설탕이 우리몸에 미치는 영향등~

하지만 처음 생각처럼 설탕이 우리몸에 나쁘다는 단편적인 내용이 아닌

설탕의 단맛 이라던지 성질 대체 감미료...(물론 주부인 우리야 알지만 아이들은 몰랐을 이야기들이지만 말이죠..ㅋㅋ)

등 설탕에 대해 우리가 얕게 만 알고 있던 여러가지 이야기 들이 나옵니다.

 

설탕의 유통기한이 얼마인지 혹시 아세요?

우리가 요부분에서 모두 탄성을 질렀다는거지요~ㅋㅋ

답이 뭐냐구요?

안알랴줌~~~ (책에서 확인하세요~)

 

설탕의 원료가 사탕수수 밖에 없는줄 알았는데 다른것도 있다는 것도 신기했고

얼마전 남편이 캐나다에 다녀오면서 사온 과자의 향이 독특한 것이 메이플시럽때문이었던것도 흥미로왔어요.

아이들도 그부분에서 무척 흥미로와했구요. ( 역시 공부는 경험과 만나야 효과가 폭발하는건가봐요~ )

 

책의 중반부는 이렇게 설탕의 원료 제조과정 산업에 이용되는 설탕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요.

설탕이 산업 전반에 사용된다는 사실은 매우 놀라웠죠.

설탕은 먹는걸로만 알았거든요.

 

후반부엔 설탕의 다양한 쓰임과 설탕의 위험한 진실이 나오는데요.

주부인 저는 다양한 쓰임부분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책은 일단 어렵지 않습니다.

쉽게 술술 읽히지만 새로운 것들을 많이 알게 되었지요.

설탕을 읽고 나니 소금에 대해서도 좀 알아볼까 싶었는데 풀과바람 지식나무 시리즈에 소금아 고마워라는 책도 있네요

읽어봐야겠어요.

 

초등 1학년에게는 재미있는 지식책으로 초등 6학년에겐 술술 읽기 좋은 지식책으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삽화도 딱딱하지 않고 재밌었구요.

 

 책읽고 나서 뒤에 상식퀴즈 푸는것도 잊지마세요~ 그거 애들이랑 같이 하면 불꽃 튀어요~

1학년에 6학년이면 나이차이도 많이 나는데 왜 이럴때면 동생을 이겨먹으려고 하는지.....

 

"달콤쌉쌀한 설탕의 진실" 달콤하게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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