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늘한 분위기의 겨울 바다가 배경인 표지와는 다르게 뜨거운 주인공들의 이야기...라고 쓰니 뭔가 손발이 오그라드는 느낌적인 느낌. 부러질 것 같이 여린 수와 존쎈 공의 조합도 좋지만, 부러질 바에는 상대방을 뽀사버릴 것 같은 두 사람의 배틀 연애도 좋은 것.
작가님 필명이 파이어커팅인줄 알고 놀란 1인이었으나 파이어팅커벨이었다고 한다. 필명과 포스 타입 주소에서부터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가 느껴졌던 것. 극음인과 호랑이의 조합은 기본은 하니 큰 걱정 없이 구입했고 무난하게 읽었다.
이런 얼굴 화끈거리는 노골적인 제목과 표지라니... 오히려 좋아. 나올 내용이 명확하니 있는 그대로만 기대하면 되어서 의외로 만족도가 높은 편. 시대물이라 여자주인공이 좀 고구마 먹은 상황이지만 그 부분만 흐린 눈으로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