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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는 리더 -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모두 통하는 리더의 스킬
워렌 블랭크 지음, 김혜경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09년 9월
평점 :
인상깊은 구절
매일 1퍼센트씩만 변해도 3개월 후에 100퍼센트 변화가 있을 것이다.
"Great Leaders"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다!
리더라는 것이 사업적인 부분에서의 직함 뿐만 아니라, 나 자신의 삶, 일에 관한 리더! 그것도 모두 리더이다.
나의 삶의 주인공은 나 자신이며, 내가 선택하여야 한다는 이야기를 '리더'라는 관점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리더쉽그룹>의 대표 워렌 블랭크.
그는 이 책을 통해 9가지 챕터로 이야기를 나누어 꾸렸는데,
그 중 5챕터는 우선 나 자신에 대한 리더쉽. 나에대한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나머지 4챕터는 나를 다른사람들 속에서 리더로 키울 관계도 또는 그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앞의 5챕터는 집중이 잘 되었으나, 나머지 뒤의 4챕터는 집중이 잘 되지 않아서 애를 먹었다.
비슷한 이야기를 반복하고 있는 이유도 있다. 반복이라함은 물론 그 내용이 중요하다는 것이기도 하지만
나에게는 되풀이하는 이야기가 조금은 지겹게 느껴졌다.
나자신의 통찰에 대해서는
" 자기 자신을 앎 -> 사람들과의 신뢰 형성 -> 자신이 바라는 기대를 명확히 처리 -> 리더쉽이 필요한 부분 주시
-> 사람들을 이끌어갈 진로 계획 "
으로 이야기를 끌어가고, 다른사람들 속의 나에 대해서는
" 사람들을 리더로 키우기 -> 헌신을 끌어낼 기반 다지기 -> 사람들의 자발적인 지지 ->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환경 조성 "
으로 이야기를 끌어간다. 물론 이 순서대로 터득해야할 것은 아닐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나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한 방법을 이 책에서 찾자면.
" 스트레스를 잘 관리한다. " - 34p
" 지금 시간을 잘 계획한다.
시간을 잘 사용하려면 지금껏 시간을 어떻게 썼는지 점검하라.
결과를 확인했으면 삶을 의식적으로 통제하고 행동방향을 재조정하라.
'반드시 해야 하는' 것 -> '하고 싶은' 일을 순차적으로 정하라. " - 38~39p
" '파트너'를 만들어라.
매일 1퍼센트씩만 변해도 3개월 후에 100퍼센트 변화가 있을 것이다. " - 47p
" 신뢰를 쌓는 가장 중요하고 단순한 방법은 진실을 말하는 것이다.
진실은 진실을 낳는다. 그 진실을 기억하라. " - 77p
우선은 이 방법들을 실천하고 싶어진다.
그리고 리더뿐만 아니라 사람으로써 성장하기 위한 만인의 이야기를 뽑자면,
" 리더는 거칠게 싸울 수 있고, 부드럽게 눈물을 흘릴 수 있고, 실수를 저지를 만큼 인간적이고,
자기 실수를 인정할 만큼 겸손하고, 고통을 감내할 만큼 강해야 한다.
그리고 빠른 회복력으로 다시 일어나 계속 나아가야 한다. " - 230p
이 이야기는 모든 이들이 잊지말고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전체적으로 이 책은 괜찮은 책이다.
나 자신을 성장시키고, 일 적으로 사람으로 다른사람들과 함께하며
그들을 이끌어 주길 원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책이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1. 실제 이 책의 발행년도는 2001년도 이다. 이것이 우리나라에서 2009년도에 나왔다.
예시적으로 나오는 이야기들이 현재에서 봤을때 지난 시대의 이야기인 경우가 있다.
인터넷관련 이야기, 온라인 주문으로 인한 배송사업의 발달 등등
조금은 뒤쳐진 이야기가 드러나서 아쉬웠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요즘같은 시대에는 5년이면 강산이 변할거다.
그런데 2001년도의 책을 2009년도에 보면서, 그 예시는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 아쉬웠다.
조금더 현대적으로 개정이 나왔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
2.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예시로 나오는 회사들. 나에게는 생소한 회사들이 좀 많았다.
비율로 따지자면 60%는 될 것 같다. 한마디로 세계 100대 기업 또는 미국내의 100대 기업등
성공한 기업들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내용이 조금 반감되어 나에게 다가온다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나의 잘못일 수도 있긴하다. 이책의 독자층을 현재 기업가 이거나 기업을 일으키려고 하여
이에 대한 정보를 미리 다져놓았다면 모르겠지만...
' 리더는 누구나 될 수 있다 ' 라는 전제하에서 모든이들이 보기에는 이해감이 조금 약해질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기업들에 대해서는 뒤에 부록으로 해당 기업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조금 해보았다.
(개인적인 부분이라서 물론 반박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생각도 있을 수 있다고 봐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