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 the World : 힐 더 월드 -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지구행복 프로젝트
국제아동돕기연합 UHIC 지음 / 문학동네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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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좋사 카페에서 '나에게 온 책' 란에 어느 한 분이 소개하여 읽게된 책이다.

국제아동돕기연합에서 지은 이 책은 인세를 구호활동으로 활용하여 책1권당 3명의 어린이를 구할 수 있다고 한다.

 

If you change yourself,

The world will be changed for you too.

 

이 책은 Healing, Recovering, Joining 이라는 세가지 주제로 나누어 각 이야기를 전한다.

르완다의 내전, 블러드 다이아몬드 같은 아동노동 착취, 아프리카의 우키뮈(에이즈), 5초당 1명의 아이가 굶어죽고 있다.

그리고 산업혁명이후 위험한 수위까지 오르고 있는 이상기온 현상, 오존층 파괴, 자원 전쟁...

모피 잔혹사와 생물 멸종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 생애 가장 친환경적인 일주일'은 마무리를 하는 과정으로 좋은 이야기 였다고 생각된다.

 

나 하나만 해서 바뀌겠어? 그런 작은게 무슨~ 이란 생각보다

일단 나부터 실천해보자! 그리고 내 주변 사람들에게도 권해보자! 라는 생각이 필요하다.

그리고 나부터 내가 가능한 부분은 실천해 보고자한다.

 

가장 슬프고 가슴 찡했던 부분은

'아동노동착취' '지구의 절반 인구는 굶주리고 있다는 것'. 그리고 '모피 잔혹사'.

 

가난한 국가-마을의 아이들은 먹고 살기 위하여 임금이라 할 수도 없는 돈을 받으며 노동착취를 당하고 있다.

한참 뛰어놀고 배우고 웃음을 가져야 할 아이들이

살기위해 하루 10~16시간 노동을 하며, 자신의 몸을 망치고, 그리고 제대로 된 임금도 받지 못해 먹고 살기도 빠듯하기만 할뿐.

대부분의 우리 주변은 어렵지 않게 먹을 것을 챙겨 먹고, 생존을 위한 먹거리가 아닌 '기호품'을 쉽게 구한다.

하지만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아메리카의 많은 아이들은 생존을 위한 먹거리조차 구할 수 없다.

진흙으로 쿠키를 만들어 먹으며, 독초인 줄 알아도 그것 밖에 없기에 먹으며, 아무 먹거리가 없으면 그저 굶어죽기만을 기다릴 뿐이다.

우리나라 연간 음식물쓰레기가 약 4,100,000여 톤이 된다고 한다(2006년 기준)

세상에... 이 음식물들을 아끼면 몇명의 아이들이 생존할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 나는 한 식사당 많이 먹는 편이 아니다.

일반 식당에서 주는 음식의 1/2~2/3만 먹을 수 있다. 나머지는 버려지는 것이다.

책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곱배기'는 있지만 '반배기'는 없다.

이윤때문일까, 우리나라의 풍습때문일까?

 

가장 안타까웠던 '모피 잔혹사'

사진 속의 하프실(하얀 물범)은 너무나도 귀엽게 눈밭에 드러누워 있다.

너무나도 순수해 보이는 두 눈동자. 하지만 인간들은 Fashion이라는 이름아래 이들의 모피를 취한다.

그것도 죽은 모피는 질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의식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껍질을 벗겨낸다한다.

'새하얀 눈밭의 붉은 피'

사람들의 이기심에서 불어나온 '고급 패션'의 이름으로 이들은 죽임을 당한다. 그 죽임의 순간도 잔혹스럽게...

 

앞으로 나의 생활 실천 방침은 이렇다 !!

1.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며, 반드시 분리수거한다!

2. 일회용품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다.

3. 집의 냉방은 선풍기로, 난방은 최고 20도로 맞춘다.

4. 자동차<대중교통<자전거 or 걷기

5. 쓰지 않는 전기제품과 조명은 끈다.(무의식적으로 필요 없이 틀어놓는 노트북과 TV는 꺼놓자!)

6. 5분 샤워! (3분 샤워는 조금 무리일 것 같아서) 불필요한 물의 사용을 자제한다.

7. 휴지 사용 줄이기.

8. 엘리베이터 보다는 계단 이용하기.


 

우선 이것 만이라도 지켜보려고 한다! 아자잣!!

 

이 책을 읽은 후 나에게 남은 단어들....

No Fur

Fair Trade

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Semi-Vegetarian

Poco (food mileage)


잊지 말고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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