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중학 영단어 - 웃다보면 외워지는 소문난 영단어장 소문난 영어 시리즈
Terry E. Kim.Andrew Kim 지음 / 랭귀지북스 / 201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영어는 항상 저희 맘 한 구석을 옥죄게 하는 과목인데요.

아이가 3학년 교과를 받아왔는데 그 교과서 중에 영어가 들어가 있더군요.

초등 교재라 아직은 어렵지 않은 구성으로 되어있긴하던데

어찌 되었든 영어는 꾸준히 해야하구 단어를 많이 알아야 하기에

미리미리 공부를 해두자 싶은 맘에 소문난 중학 영단어를 데리고 왔답니다.

웃다보면 외워지는 소문난 영단어장..부제가 붙어서

호기심 가득이네요.

 

저 학교 다닐 적에도 깜지라고 해야하나요?

하얀 종이에 연필로 단어를 마구마구 쓰면서 외웠던 기억이...

그렇게 많이 외웠던 단어가 지금은 거의 기억속에서 사라지고

아는 단어가 몇 개 안되는 것을 보면 그렇게 억지로 암기식으로 외운 단어는

실제 사용하지않으면 뇌리에서 사라지나봅니다.

 

이 책은 억지로 외우게 하는 단어가 아닌

그림들을 보면서 그 그림 속과 대화에서 연상되게 하는 연상 암기법을 사용하고 있어서

나름 재미도 있고 어떤 장면은 와~~기발한데..하는 감탄이 나오게 되어있는

그림도 있답니다.

 

 

읽을 땐 없서두라고 읽고 뜻은 불합리하다는 걸 알려주는 기발한 센스..

그 그림을 연상하여야지 뜻과 발음이 생각나긴하지만

만화로 되어있기에 자꾸 자꾸 들여다봐도 싫증나지않기에

몇 번을 들여다보면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기억이 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그 중엔 약간 억지로 짜맞춘 듯한 느낌이 드는 그림도 있지만

 뜻과 발음을 연결시키기 위해서 어쩜 이렇게 짜맞췄을까 하는

 신통방통한 생각이 드는 영어 단어들이 참 많답니다.

 

또한 단어 하나를 설명해주는 걸로 끝이 아닌

문장속에서 뜻이 다양하게 쓰이는 예를 들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문장 공부도 할 수 있네요.

 

저 학교 다닐 적에도 어떤 것들이 안 외워지면

앞 글자들만 따서 하나의 문장이나 이야기로 연결시켜서 기억했던 추억도 생각나네요.

 

 

 

이렇게 수많은 단어들이며 온갖 지식들이 기억의 꼬리를 물면서 저장되는 걸 보면

 인간의 뇌라는 건 참 신통방통한 듯...

 

소문난 중학 영단어...

재미난 그림을 통해 영어 단어를 효과적으로 외울 수 있는 즐거운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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