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푼젤, 백설 공주를 만나다 아무도 못 말리는 책읽기 시리즈 6
아멜리아 모라 산로마 지음, 사라 루아노 그림, 유혜경 옮김 / 책빛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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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못말리는 책읽기 시리즈 라푼젤,백설공주를 만나다.

남자아이라 공주 시리즈에는 그다지 관심을 가지진않지만

명작동화에서 나오는 두 공주들이 만난다는 설정이 호기심을 일으켰나봅니다.

책을 받자마자 자리에앉아서 읽어보더라구요.

특히나 긴 머리의 상징인 라푼젤이 머리를 싹뚝 잘랐으니

 아이 뿐 아니고 엄마인 저도 궁금해지네요.

 

 

공주시리즈 책 덕분인지 앙증맞고 깔끔한 장갑이 따라왔네요.

 

 

책 도입부에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들에 대한 설명이 나오네요.

라푼젤과 백설 공주 뿐 아니라 빨간모자, 그리고 신데렐라까지..

명작 동화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서 만나는 특이한 이야기..

 

 

 

 

이 책에 나오는 라푼젤은 우리가 알고 있던 라푼젤과는 다른 성격의 소유자랍니다.

자신을 구해줄 왕자를 탑 안에서 기다리지않고

스스로 찾아나서는 진취적이면서도 약간은 엉뚱한

그러면서도 다른 공주들을 도와주기도 하는 용감한 성격을 지녔답니다.

 

예쁜 그림 몇 장만 빼고는 빼곡한 글씨로 가득차 있는 책이어서

아이가 질려하지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재미나게 읽네요.

아마도 자신이 알고 있던 내용과는

판이한 독특한 공주이야기여서 흥미로웠나봅니다.

 

비록 자신이 애타게 찾고자하는 왕자는 찾지못했지만

왕자보다 더 좋은 자유를 찾은 라푼젤..

세상을 구경하는 여행을 떠나면서 이야기는 행복한 결론을 맺네요.

 

 

 

자신의 운명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누군가가 구해주기를 바라는

명작동화들의 공주들을 살짜기 꼬집어주는 비판의 내용이 담겨있는

라푼젤,백설공주를 만나다...

 

이 책에 이어 라푼젤이 만난 백설공주며 신데렐라도

라푼젤의 영향을 받아 자신의 힘으로 홀로서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진 책들이

연이어 발간되지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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