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10 : 문명편 - 문명의 역사에 담긴 미래 키워드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10
최경석 지음, 나연경 그림, 이어령 콘텐츠크리에이터, 손영운 기획 / 살림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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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학교 다닐 적 세계사 시간에 배웠던 메소포타미아 문명이며 인더스 문명 등등

배운 건 떠오르는데 정확히 그 문명에 대한 지식은 떠오르지않고

이름만 가물가물 입안에 맴도네요.

 

문명이란 단어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지않았구

우리 문화 속에 깊이 관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딱히 문명~~이란 두 단어를 따로 놓고 생각해 볼 경황도 없었던 듯..

요즘 들어 트위터니 페이스북이니 하는 디지털 문명에 뒤떨어져서 불편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새삼 문명이란 단어에 대해 다시 관심을 갖게 되었답니다.

 



 

학교 다닐 적에도 따분하고 어렵게만 생각되었던 세계사 부분인지라

만화로 접하면 좀 더 쉽고 재미나지않을까 싶어 선택한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를 골랐네요.

 



 



 

하지만 만화라고 해서 그리 녹녹치않네요..

결코 쉽고 가벼운 책으로 읽힐 책이 아닌 듯 싶어요.

물론 제가 세계사 부분에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니구

세계사 방면에 지식이 풍부한 것도 아닌 게 한 몫을 하겠지만 ^^;;

역사에 관심많은 저희 신랑은

참 재밌는 책이라면서 즐겨보는 걸 보니

책 정리가 잘 되어있는 듯 싶네요.

저두 나름 자극을 받아 흐름을 쭉 이어가면서 이해하려고 열심히 읽고 있는 중이랍니다.

 



 

읽다보면 언뜻 언뜻 학교 때 들어보았던 내용이 보이기도 해서

방가운 맘이 들고 그 부분은 좀 더 이해가 쉽게 되는 듯 느껴지는군요.

 

문명이 강을 끼고 종교와 더불어 성장하면서 자신의 문화를 일구면서 살아왔으며

세상의 모든 현상들이 얽히고 설켜서 하나의 문명을 만들어 내면서

역사가 쭉 이어져 왔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답니다.

 

21세기 오늘날은 디지털 문명이 우리 삶을 좌지우지하고 있는데

1인칭으로 대변되는 블로그 문화와 서로가 소통하는 트위터를 통해

나눔과 소통의 문화를 잘 이용해서

상대방에게 열린 자세로 더 큰 하나가 되기 위한 희망의 키워드로

우리 시대의 문명을 만들어 나가야할 거라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답니다.

 



 



 

각 단원의 마지막 부분에선 교과서 넘나들기를 통해

미술,정치,종교,문화,예술 분야 등을 문명과 연결시켜서 알려주고 있네요.

 



 

부록으로 융합형 인재를위한 교과서 넘나들기 핵심 노트가 있는데

문명의 역사란 주제로 더 생각해볼꺼리,넘나들며 질문하기 등

책 내용을 정리해보게 되어있답니다.

 

살림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문명편..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인 우리 아이가 이해하기엔 난이도가 꽤 높은 책이라

엄마인 제가 읽으면서 문명에 대해 알아가볼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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