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19 - 세계의 자연환경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19
김진수 지음, 조윤이 그림 / 길벗스쿨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길벗스쿨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세계의 자연 환경 편을 만났답니다.

엄마 학교 다닐 적 달달달 외워야만 했던 암기과목이었던

사회와 세계사 분야를 사진과 그림 그리고 자세한 설명으로 만날 수 있는

친절한 길벗스쿨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3학년 사회 과목 들어가서 너무 어렵다고 생각할까봐

미리미리 책으로 읽히는 게 좋을 듯 싶어서 데리고 왔네요.

 



 

동아시아,동남아시와와 남아시아,중앙아시아,서남아시아,

북유럽과 서유럽,남유럽,아프리카.북아메리카,남아메리카,오세아니아,남극과 북극 등

세계 각국 나라들의 자연 환경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쓰여있어서

이 책 한 권이면 세계의 자연환경에 대해서는 똑똑박사가 될 듯 싶네요.

 



 

길벗스쿨은 교과서와 연계가 너무나 잘 되어있어서

각 타이틀마다 연관 교과서가 실려있답니다.

학교 진도에 맞춰서 각 단원마다 연계된 곳을 찾아서

복습하시거나 예습하면 정말 좋을 듯..

 



 

그림과 사진의 적절한 조화와 배치가

지식을 전달하는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책의 단점을 보완해준답니다.

 



 



 



 



 

같은 지구에 살아도 세계는  살아가는 모습이 전혀 다르지요.

지형과 기후에 따라서 자연환경이 다르고

그에 따라 사는 모습이라던지 생활문화도 바뀌고 식습관도 결정된다는 걸 보여주고 있답니다.

일례로 우리 나라 쌀은 자포니카 종으로 찰기가 많고 윤기가 흐르는데 비해

동남아이사 쌀은 인디카 조으로 우리가 먹는 쌀보다 가늘고 길어서

찰기가 없어 밥알들이 흩어지지요.

그래서 동남아시아에서는 젓가락으로 밥을 떠먹을 수가 없답니다.

인도네시아 볶음밥은 더운 나라이기에

밥이 쉽게 상하지 않도록 향신료를 많이 쓰기도 하구요.

 

대학 다닐 적 동남아시아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 기억을 떠올려보면 정말 그랬던 것 같아요.

향이 독특한 볶음밥을 손으로 집어먹던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가물가물 떠오르네요.

 

같은 극지방이지만 남극이 북극보다 더 춥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고 나니 신기하네요.

북극은 대륙이 아닌 바다라고 하네요.

바다가 얼어서 마치 커다란 얼음 땅으로 보이는거래요.

그런데 그 얼음들이 녹고 있으니..

 

미크로네시아는 작은 섬이라는 뜻으로 여기에 속하는 나라는

대개 땅이 낮고 작은 섬들이래요.

땅이 낮다 보니 지구 온난화로 인해 사라지는 나라가 있다고 하는데

투발루라는 나라가 그 예랍니다.

극지방의 얼음이 녹아 바닷물이 높아지자 투발루는 바닷물에 빠지게 된거죠.

농경지와 숲,집 등이 물에 잠기자 2001년 결국

국토를 포기하고 수많은 투발루 사람들이 뉴질랜드와 다른 나라로 이민을 떠났다고 하네요.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세계 곳곳의 풍경들이 바뀌게 되고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 위협을 받고 있다는 사실에

참 안타까운 맘이 드네요.

 



 

날도 덥고 휴가철인 여름이다보니 바다 생각이 간절한데

책을 보다가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이 생겼네요.

태평양의 진주라고 불리는 보라보라 섬이에요.

화산과 산호초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섬이라고 하는데

이곳에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부록으로 세계의 기네스 지형 편과 기후 편이 있네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은? 넓은 호수는?

가장 바람이 강한 곳은? 가장 추운 곳은? 등등

퀴즈를 통한 재미난 기네스 상식을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길벗스쿨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세계의 자연 환경...

세계의 다양한 자연환경과 생활 풍습을 만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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