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왕이 없는 파리에서는 부유한 시민들 사이에 자유로운 사회 분위기가 정착해고 예술가와 학자가 모여 의견을 나누는 자유로운 토론문화가 형성되었다.
18세기 말 파리의 인구증가와 전쟁. 흉작 탓에 시민들의 조세부담이 가중되어 프랑스혁명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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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혁명 후 나폴레옹이 즉위하여 샹젤리제 거리에 개선문이 건설되었고, 당시 파리의 인구 급증으로 파리를 개조하는 대규모 재개발이 일어났으며, 에투알개선문을 중심으로 방사상으로 뻗은 도로를 만들고 지하 하수시설을 정비했다. 1889년 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기념하여 7구의 센 강변에 높이 300미터가 넘는 에펠탑이 세워졌는데, 석조 건축물이 대부분이었던 당시에 철골 노출형 거대한 탑이 공개되자 시민들의 항의가 빗발쳤다고 한다. 하지만 이 탑은 점차 관광명소로 자리 잡으며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