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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쑥쑥 자라나는 그림책 육아
이미래 지음 / 이담북스 / 2022년 11월
평점 :


우리 아이만큼은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바르게 크길 바라면서 많은 정보 찾아보던 찰라에 발견한 책이다.
아이들의 책을 시작할때 그림책으로 시작을 하는데, 어떻게하면 수많은 그림책중에 아이가 좋아하면서도 아이에게 더 도움이 되는 책을 고를수 있을지 궁금했다.
이 책은 언어치료학(언어병리학)을 전공하고 아이들의 '언어치료'를 상담,교육하면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언어발달에 도움이되는 내용들을 엮어 만든 책이다.
목차만 보더라도 'part1.왜 그림책을 읽어 주어야 할까요?, part2그림책 육아, 이것만은 알아두세요, part3그림책과 함께 자라요, part4 SOS 그림책 육아 등' 부모들이 관심이 있을 주제들로 가득하다.
그렇다면 부모님들께서 그림책을 구매하고 아이에게 읽어주는 이유는 무엇일까?
언어의 발달은 '듣기'에서 출발하게되고 아이의 말과 인지가 트이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아이는 언어의 풍부한 자극을 통해 언어발달을 하게되고 이를통해 인지, 정서, 사회성 또한 발달되기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떠한 기준으로 아이의 그림책을 선택해야 할까?
아이의 성장 발달, 상황에 따라 어떤책을 읽어줄지, 그림책의 글의양은 어느정도가 좋을지 결정이 된다.
특히 만6세 이전의 시기는, 대상영속성의 개념이 발달되는 시기라면 '까꿍 놀이책'이나 '두드려보아요', 같은 그림책이 도움이 되고 자기 주도성이 높아지고'내가 할 거야!' 라고 말하며 엄마의 인내심을 요로 하는 시기라면 '괜찮아', '내가 좋아하는 것' 등의 그림책을 통해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는 시간을 가지라고 말한다.
그림책 선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선호도, 관심사로 예를 들면 동물, 사람, 자동차, 친숙한 사물, 혹은 아이가 어떤 말소리에 귀기울이는지 관찰해보고 찾아가면 된다.
책에서는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어떤 책을 선정해야하고 그 후 부모와 어떤 상호작용을 경험해야하는지 잘 정리가 되어 있다. 특히나 추천 책들이 많아서 당장 그림책이 고민이신 분들이라면 그 책들부터 시작하면 좋을듯 하다. 마냥 어렵게만 느껴지던 육아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책으로 그림책에 고민이신 분들이라면 읽어보시길 권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