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을 뽑으라고하면 SF소설에서 미래 투자의 힌트를 얻는다는 부분이었다. SF소설이라함은 현실적이지 못하고 실현가능성이 낮기에 도움되지 않는 책으로 여겼었는데, 너무 큰 오산이었다. 일론 머스크가 아시모프의 소설 "샐리"의 인공지능으로 움직이는 자율주행(무인자동차시대)을 착안하여 SF 소설을 현실화 했다는 것에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 또하나의 편견을 부셔버렸던 챕터였다.
"미래에 돈을 벌고 싶다면 SF소설 읽기를 권합니다.
부자들은 미래의 투자방향을 SF소설에서 찾습니다." _p88
글의 문구를 보고, 책에서 추천한 작가인 김초엽, 정세랑, 이미예, 천선란 작가들에도 관심이 생겼다. 특히 김초엽작가가 눈에 들어왔는데, 다른 SF소설 작가들보다 환경문제를 더 민감하게 다루고 있고 2030 MZ세대들에게도 호응이 크다고 해서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 김초엽 작가의 "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이라는 내용을 간단히 설명해 둔 부분을 참고하자면, 미래에는 인간의 감정을 사고파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우울, 분노, 슬픔, 증오, 행복 등 감정을 사서 소비하며 과학의 진보로도 감성적인 부분은 여전히 약한 존재이기때문에 앞으로 인간의 감성을 위로해주는 비즈니스 모델에 관심을 가져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