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첫 임신 출산 육아책 (2023년 최신 개정판) - 처음이라 낯선 초보 부모들을 위한 안심 대백과
중앙books 편집부 지음, 김수현.성중엽.심규홍 감수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누구에게나 처음은 모든 일을 시작할때 누구나 어려움이 있다. 누군가 옆에서

나의 궁금하고 어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 생애 첫 임신 출산 육아책은 아이를 갖게되는 초보 부모에게 '효자손' 처럼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시원한 책이다. 임신부터 출산 그리고 육아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상황을 조목조목 자세히 기록해었다. 육아와 관련된 가정살림을 비롯한 여러 궁금한점도 해결이 되고 몰랐던 필수 지식까지 알수 있는 너무나 보배로운 책이다.


책의 제목대로 임신, 출산, 육아 크게 3가지의 목차로 나뉘어져 있다. 먼저 첫번재 파트인 임신에서 다뤄지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임신

1. 임신 기초 상식

2.임신 280캘린더

3.행복한 임신 생활

4.임신 중 질병

'임신' 이라는 의미에 맞게 임신의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임신의 과정이나 개절별 체크리스트, 임신의 징후와 진단법, 시기별검사, 임신중 복용약, 출산 예정일 계산법, 태아보험, 임신개월수마다의 변화 등 가장기본적인 내용부터 시작해서 임신 전에 필요한 예방접종 (자궁경부암, A형간염, B형간염, 풍진 홍역 유행성이하선염,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인플루엔자 등)의 내용들과 모두가 한번쯤은 궁금했을 법한 내용들이 소개되어 있다.

결혼연령이 늦어짐에따라 관심이 대두대고있는 고령임신, 그리고 자신에 맞는 병원 선택하는 방법이나 보건소 활용법! 특히 산부인과를 가기전에 보건소를 먼저 이용하면, 산부인과의 진료비를 아낄수 있는 꿀팁 같은 내용들도 기록이 되어 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튼살예방, 태교음식, 역아 되돌리기, 임신 중 부부관계 등 생각지도 못했던 내용들까지도 면밀히 기재되어 있어 흥미로웠다. 임신 전 무지함으로 인해, 아기에게 악영향을 미칠수도 있는 것들을 전반적으로 파악할수 있어 좋았고 이런부분이 예비부모에게 많은 도움이될 것 같다.


출산

1. 소중한 아기와의 만남

2.산후조리


'출산' 파트에서는 출산 전 준비산후조리로 크게 나눠어 진다. 출산전 준비에서는 출산전 해야할일, 구매-준비 체크리스트, 분만법 종류 등이 기재되어 있고, 산후조리에서는 산후 몸의변화, 산후 신체트러블, 산후 우울증, 산후 다이어트, 산후 마사지등 대체적으로 중요한 내용들이 기록되어 있다.

가장 집중되어 읽혔던 2022년 기준 출산&육아지원정책 부분

정부에서 의외로 지원해주는 부분들이 많았다.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지원,고용보험 미적용자 출산급여지원, 친환경농산물 선물 꾸러미, 가족돌봄제,가사 돌봄서비스, 배우자 출산휴가 연장, 출산 전후휴가지원, 3+3육아휴직, 출산축하금, 맘편한 ktx/srt혜택, 아동수당, 영아수당, 양육수당, 등.

한해마다 추가되는 혜택을 통해, 육아에 관한 관심과 지원이 점점 늘어가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현재 우리나라의 출산률은 1명이 채 못된다. ( 출산률: 0.84명_2020년기준)

앞으로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출산률이 늘고 아이가 살기 좋은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육아

1. 신생아돌보기

2. 모유vs 분유

3.월령별 돌보기

4.육아의 기초

5. 아기의 첫 파티

6. 영양 만점 이유식

7. 아기 병 예방과 돌보기

'육아'파트에서는 신생아 돌보는 방법, 신생아목욕시키기, 모유& 분유, 월령별 돌보는 방법, 젖병고르기, 배변훈련, 단계별식재료 &이유식 , 응급실가야할때, 영유아 건강검진등 조금씩 성장해 가는 아기의 시기별 관리방법들이 나와있다.

젖병, 젖꼭지 고르기와 위킹맘의 모유수유 부분, 응급실 가야할때 부분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젖병이 다같은 젖병이 아니구나...' 젖병도 4~6가지 종류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그리고 워킹맘의 경우 유축기를 활용해 직장에서 활용하는 방법이 유익할것 같았다. 그리고 '응급실 가야할 때'의 내용은 꼭!!! 숙지하고 있어야 될것 같다. 당시 상황에 처하면 머리가 쌔하얗게....되버릴것이 뻔하긴 하지만, 그래도 미리 알고 있다면 바로 대처할 수 있으니 말이다.

임신, 출산, 육아 이 3개의 단어가 주는 의미는 너무나도 다양하다. 때론 기쁨과 환희를 주지만, 때론 슬픔과 두려움, 인생의 고비를 마주하게 된다. 모든것이 낯설고 처음인 초보부모가 겪어내야하는 성장통인 샘이다. 모든 것이 처음이기에 어쩔줄 모르고 당황스러운 날들의 연속이겠지만, '내생에 첫 임신 출산 육아책'을 통해 미리 경험한다면 그래도 한결 수월할 것 같다. 수많은 정보속에 살지만 어떤 정보가 내게 도움이 되는지 처음엔 알수가 없다. 전반적인 내용을 토대로 틀이 잡혀있다면, 그 틀안에 내가 원하는 정보를 딥하게 채워나가면 된다.이 책은 그 시작을 함께하기에 정말 도움되는 좋은 육아서적인것 같다.

#내생애첫임신출산육아책 #가정살림 #초보부모추천책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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