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사용빈도 다반사 영어회화 구동사 2

미국인 사용빈도 다반사 영어회화 구동사 2 ㅣ 미국인 사용빈도 다반사 영어회화 구동사 2
김아영.Jennifer Grill 지음 / 사람in / 2023년 11월

누구나 영어 공부를 해보았을 것이다. 믿고 보는 출판사 사람 in.

영어 공부를 처음 시작했을 땐 그저 베스트셀러의 영어도서를 구매하여 보았다.

하지만 이제 영어 독학의 내공이 쌓이다 보니 출판사와 저자, 구성과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고 구매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내 책상의 영어 공부 책들의 대부분이 사람 in 출판사일 정도이다.

문법도 약하고, 말을 너무도 잘 하고 싶은데 회화책은 무엇을 보면 좋을지 고민하며 유튜브 검색했을 때 우연히 유튜버 '바른 독학 영어 유진쌤'이 김아영 선생님의 책을 소개한 영상을 보게 되었고, 그때부터 아영 선생님의 책에 퐁당 빠지게 되었다.

김아영 선생님은 현재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에 계시며 나와 같은 영어 독학자들을 위해 현지 영어, 미국 생활과 문화를 그대로 촉촉이 스며들 수 있는 예문들과 표현들을 토대로 여러 책을 출간하셨다.

여러 책들 중 최근에 출간된 '영어회화 구동사 2'를 살펴보려 한다.

영어공부는 뭐다?? 문법, 듣기, 말하기,쓰기 4가지를 기본으로 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공부하다보면 어휘력이 부족한 것 같아 단어를 외우기 시작하지만 막상 원서를 읽거나 미드를 볼 때 내가 알고 있는 단어들로 조합하면 의미가 이상한 경우가 있다.

이 책에 구동사란 무엇인지, 구동사 학습의 목적, 학습의 효과, 공부방법에 대해 친절히 설명되어 있으며 영어회화 구동사 1권과 같이 총 Lesson 25로 구성되어 있다.

각 Unit별로 내용이 분리되어 있어 페이지를 넘기다 많이 봤었던 또는 궁금했던 구동사의 표현에 멈추어 그 부분부터 공부해도 좋다.

본문은, 구동사가 들어간 전체 대화문이 있고 우측 상단QR코드를 찍으면 음원을 들을 수 있다.

 이 책의 음원은 원어민의 실제 대화 속도로 녹음되어 있어 다른 책의 음원에 비해 속도가 빠른 음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원어민처럼 빠르게 말하지 못해도 외국인과 만나더라도 너무 빠른 대화의 속도에 당황하지 않고 대화를 이해해야 한다는 저자의 뜻깊은 의도가 담겨 있다.

본문의 전체 대화문 뒤에는 각 구동사에 대해 영어와 한글로 뜻이 설명되어 있고 예문이 있다.

여기 구동사의 예문 음원은 따로 있으며 각 QR코드마다 음원 번호가 있으니 확인하고 들으면 된다.

그리고 Grammar와 Vocabulary의 추가 설명으로 이해를 돕고 있다.

 책의 마지막에는 영어/ 한글 키워드 인덱스가 있어서 공부하다가 쉽게 찾을 수 있다.

앞부분에 책의 활용법에 소개된 대로 한달 동안 꾸준하게 1Unit씩

'1) 책을 보지 않고 음원 듣기,

2)책을 보면서 듣기,

3) 성우의 속도대로 따라 읽으려고 하면서 듣기,

4) 전날 공부했던 것을 책 보지 않고 듣기'를 하고

자신감이 생기면 한글해석만 보고 영어가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소리내어 계속 읽어봐야겠다.

※ 이 책은 네이버 미자모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한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 12

그리스·로마 신화 12 : 오이디푸스 안티고네 에피고오니 - 정재승 추천,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ㅣ 그리스·로마 신화 12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정재승 추천 / 파랑새 / 2023년 11월

뇌 과학자 정재승이 추천하는 신화 읽기!

그리스 로마 신화이야기는 정말 다양한 주제와 이야기들로 흥미진진 해서 한 번 읽기 시작하면 헤어나오기 힘들다. 세계사나 한국사와 달리 그리스 로마 신화는 소재거리가 평소에 상상 할 수 없는 신들의 이야기와 인간, 그리고 괴물, 전쟁 등을 다루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자극하고 서양 문화를 이해하기에 안성 맞춤이다.

 오랜 옛날 이야기지만 강산이 변하고 시대가 변해도 본질 만큼은, 핵심가치 만큼은 변하지 않기에 계속 사랑받는 것 같다.

파랑새 출판사에서 12가지의 핵심 키워드로 12권까지 출간되었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는 뇌과학 키워드 12가지는, ' 권력, 창의성, 갈등, 호기심, 놀이, 탐험, 성장, 미궁, 용기, 반전, 우정, 독립'이다.

 이번 12번째 뇌과학 키워드인 '독립'과 관련된 신화 이야기는 오이디푸스이다.

오이디푸스의 운명은 그의 아버지인 라이오스가 피사의 왕 펠롭스의 손님으로 갔을때 펠롭스의 아들에게 나쁜 짓을 저질러 아들이 목숨을 끊자 아들을 잃은 슬픔으로 펠롭스가 라이오스에게 아주 지독한 독설을 퍼부으며 시작된다.

라이오스는 테베의 왕으로 메노이케우스의 딸인 이오카스테와 결혼했는데 왕위를 물려줄 아이가 태어나지 않자 아폴론의 도움을 청하러 간다. 아폴론의 사제로부터 자신에게 닥쳐오고 있는 운명을 듣게 되고, 이오카스테에게 아이를 갖지 않겠다고 하지만 아이를 너무도 간절히 바라고 있던 이오카스테는 남편을 속여 임신하게 되고 그렇게 태어난 아이가 바로 오이디푸스 이다.

그렇게 태어나서는 안될 아이가 태어나게 되고 라이오스는 아들이 자신을 죽일까봐 두려움에 떨다가 결국 아이를 산기슭 맹수에게 잡아먹히도록 양치기에게 시킨다.

양치기는 그 아이가 너무도 가엾어 아이가 없던 코린토스의 폴리보스 왕과 메로페여왕에게 데려간다.

라이오스는 산기슭에서 기어다니며 사람들 눈에 띌까봐 그 어린 아이의 발 사이에 쇠막대를 끼워 넣고 밧줄로 꽁꽁 묶었었는데 폴리보스 왕과 메로페 여왕이 아이의 퉁퉁 부어오른 발을 보고 ' 부어오른 발'이란 뜻으로 '오이디푸스'라고 이름을 지었다.

오이디푸스 이야기를 많이 듣긴 했지만 이렇게 오이디푸스 아버지의 잘못으로 인해 받게 된 저주라는 것과 오이디푸스 이름을 짓게 된 이유 대해 이 책을 읽고 처음 알게 되었다. ^^;

오이디푸스는 친부모가 누구인지 찾아 헤매며 아폴론의 신탁에게 물어본다.

"저주 받은 인간이여, 당장 이곳을 떠나라. 너는 네 아버지를 죽이고 왕자를 차지할 것이고, 너를 낳아 준 어머니와 결혼할 것이다. 그리고 그녀와의 사이에서 신들이나 인간들이 모두 고개를 돌릴 정도로 못난 자식들을 낳게 될 것이니라."p.25라는 끔찍한 말을 듣게 된다.

오이디푸스는 지금 자신과 함께 살고 있는 폴리보스와 메로페라고 믿고 코린토스로 돌아가지 않기로 마음먹고 길을 떠나고..그가 택한 길은 그의 진짜 아버지인 라이오스가 다스리는 테베로 향하는 길이었다.

오이디푸스는 무기라고는 손에 대지도 않고 오로지 지혜만으로 테베 사람들을 재앙으로부터 구해내고 왕이 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아버지를 죽이고 자기를 낳아준 어머니와 결혼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테베를 덮친 신의 분노로 백성들의 삶이 궁핍해 지자 신탁을 찾게 되고,

지금 테베를 덮친 재앙은 라이오스왕을 해친 살인자를 찾아내 처벌하라는 말을 듣게 된다.

그 살인자가 자신일거라고 생각하지도 못한 오이디푸스는 맹인이지만 앞날을 훤히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 테이레시아스에게 물어본다. 그는 이 진실이 밝혀지면 오이디푸스의 왕에게 엄청난 비극이 생길 것이라는 것을 알고 말하기를 꺼린다. 

우리는 살면서 많을 일을 겪는다.

진실대로 살라고 하지만 그 진실로 인해 누군가가 상처를 받거나 힘들어 한다면.. 그래도 진실대로 사는게 맞을까?

이 대목에서 우리는 많은 생각을 하게되고,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왕이시여, 지나치게 성급히 결정하려 들지 마십시오. 무서운 실수는 대개 서두를 때 하는 법입니다."

" 당신의 판단력이 흐려져 있음을 알면서 어찌 복종만 할 수 있겠습니까?"

오이디푸스가 크레온을 추궁하자 원로가 나서서 오이디푸스에게 성급한 결정을 하지 말라고 하고 크레온이 왕에게 판단력이 흐러져 있는데 어찌 복종할 수 있겠냐고 당당히 용감하게 이야기 하는 부분이다.

스핑크스 앞에서 흔들림 없이 용감히 맞서며 지혜롭게 해결했던 오이디푸스는 어디갔을까?

무엇이 오이디푸스의 평정심을 잃게 만들었을까?

진실을 추궁하던 오이디푸스를 지켜보던 이오카스테도 진실에 가까이 다가게 되자 불안에 떨게 되고, 이 모든 사실을 알게되자 결국 이오카스테는 스스로 목숨을 끊고, 오이디푸스도 직접 눈을 찔러 스스로 맹인이 된다.

여기까지 익히 알고 있는 오이디푸스의 이야기일텐데,

이 책에서는 이후 오이디푸스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교훈들을 일깨우게 해준다.

오이디푸스는 두 아들 폴리네이케스와 에테오클레스 , 두 딸 안티고네와 이스메네가 있다.

맹인이 된 오이디푸스를 돌보아주는 딸들과 왕권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다투는 두 아들의 이야기.

같은 피를 나눈 형제끼리 권력에 눈이 멀어 싸우려 하자 이를 말리려는 안티고네의 이야기를 보면, 어머니가 들려줬던 말들을 떠올리며 지혜롭게 해결하도록 하고 있다.

나도 언젠가 아이들 곁을 계속 지켜볼 수 없을 때.. 아이들이 힘든 순간에 닥치게 되면, 우리 엄마는~ 우리 아빠는~ 이런저런 이야길 해주셨고 그땐 이렇게 저렇게 하셨었지! 하며 결정에 있어서 힘이 되고 바른 판단을 하도록 돕고 싶다.

테베의 땅을 서로 차지하기 위해 싸운 두 아들은 그들의 아버지 오이디푸스의 저주?대로 서로를 향해 칼을 겨누고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 두 형제가 죽고 왕위에 오른 크레온은 반역자인 폴리네이케스의 시신을 아무도 묻지 말라고 명령을 하고 어길 시 죽음을 면치 못한다고 하지만 우리의 안티고네.. 죽음 따위 두려워 하지 않고 오빠의 시신에 흙을 뿌리고 장례를 치르고 붙잡혀와 크레온에게 "그게 바로 폭군의 약점이지요. 다른 사람의 생각은 들으려고도 하지 않고, 언제나 자기 생각대로만 말하고 행동하는 것 말이에요."

p.298

라고 말한다. 폭군의 옆에서 조언과 바른이야기들을 하는 것 자체가 큰 용기일 것이다. 감정에 휩쓸려 분노한 오이디푸스앞에서 이성을 되찾으라 외치던 크레온, 자신만의 기준과 생각대로 나라를 다스리려는 크레온에게 앞장선 안티고네와 크레온의 아들 하이몬.

크레온의 옆에서 아무말 하지 못하는 원로들과 뒤에서 쑥덕대는 백성들 사이에 자신의 생각만 곧다고 생각하지 말고 결정에 있어서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음을 염두해 두라고 이야기 하는 하이몬이다.

안티고네와 하이몬이 이토록 크레온의 옆에서 이야기를 해도 안티고네의 사형을 진행하려 하자 또 다른 이가 나타난다. 테베의 예언자인 테이레시아스.

"인간이니까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너무 늦기 전에 바로 잡아야 합니다.

고집만 부리시면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p.324

'우린, 사람이니까. 실수를 할 수 있는 인간이니까.' 잘못했다고 두려워 하지말자! 아이들이 무언가를 하려 할 때 가장 두려워 하는 이유는 '잘못해낼까봐.' 라는 이야길 들었다. 실패할까봐.. 망설이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내가 자주 하는 이야기가 있다.

"괜찮아, 처음엔 누구나 서툴고 실수해. 처음부터 무엇이든 잘하는 사람은 없단다. 내가 언젠가 꼭 해낼거라는 확신만 잃지 않는다면 연습하고 노력하면 해내게 될거야."라고. 

살다보면 여러 갈림길 속에서 선택해야 할 일들이 얼마나 많은가.

자신만의 잣대로 세상을 바라보고 판단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자신의 권력을 앞세워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이 책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어떠한 두려움 앞에서도 이성을 잃지 않고 용기를 가지며, 여러 선택적인 상황에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지혜롭게 해결해 나아가길 바란다.

* 네이버 미자모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한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부모는 항상 중요한 조력자이며, 형제는 더 없이 소중한 동반자이다.
우리는 부모의 사랑, 형제간의 우애 덕분에 안정적으로 성장한다.
그렇다면 부모의 사랑, 형제간의 우애가 도달해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일까?
결국 ‘독립‘이다.
이 험한 세상을 홀로 살아 낼 자립적인 존재가 될 수 있도록 성장시키는 것이
부모의 사랑, 형제간의 우애가 주어야 할 덕목인 것이다. - P8

"진실을 알고 있다는 것은 진정 고약한 일입니다." - P56

"아침에는 네 발로 움직이고, 한낮에는 두 발로 서서 똑바로 걷고, 저녁때는 세 발이 되는 게 무엇이냐?" - P30

"왕이시여, 지나치게 성급히 결정하려 들지 마십시오. 무서운 실수는 대개 서두를 때 하는 법입니다."


" 당신의 판단력이 흐려져 있음을 알면서 어찌 복종만 할 수 있겠습니까?"
- P76

"늘 자신만이 옳고 다른 사람들은 용기와 결단력이 모자란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현명한 지배자는 다른 사람에게서 배우는 것을 결코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때로는 자신을 굽힐 줄 알아야 합니다.

​

이 세상에 모든 것을 다 아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는 모두 실수를 할 수 있는 인간이니까요.

그리고 인간은 귓가에 들려 오는 지혜로운 말을 새겨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 P310

"인간이니까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너무 늦기 전에 바로 잡아야 합니다.

고집만 부리시면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 P324

최고의 부모

최고의 부모 - 자녀의 인생을 결정짓는 부모의 역할과 자세
주경심 지음 / 라온북 / 2022년 5월

우리는 부모가 되고 아이들에게 최고의 부모이고 싶다.
하지만 현실은... 쉽지 않다.
나는.. 정말 사랑스러운 내 아이에게 최고의 부모일까?
이 세상 무엇보다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내 아이들 앞에서 여러 감정들이 뒤섞이는 하루이다.
주로 내가 화를 많이 내는 때는 언제인지 생각해본다.
​그리고 내일은 화 안내고 정말 아이를 기다려주고 인내심 가득 장착하고 함께 즐겁게 보내야지!!하고 다짐한다.
하지만 나도 사람인지라 ㅠㅠ 누가 도돌이표를 갖다놨나?? 하루하루 늘 반복된다..
작가님의 프롤로그를 읽어 본다.
어떤분이신지..
저자는 '사람에게 귀 기울이는 사람'이 된지 어느덧 11년 차가 되었다.
누군가의 말에 귀를 기울여 준다는 것은 그냥 들어주기만 한다는 것은 아닐 것이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 주고 위로해 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그저 프롤로그만 읽어내려갔을 뿐인데 뭔가 왜이렇게 찔리는것 같을까;;
"넌 왜 그렇게 걷니? 왜 그렇게 말하니? 왜 그렇게 느리니?" 등 아이를 엄마로서 당연히 지적하며 고쳐가며 키우면 되는 줄 알았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언제나처럼 아이의 고쳐야 할 점을 찾아 '지적질'을 하고 있는데, 잔뜩 겁에 질린 채 대답도 못하는 아이 눈 안에서 생경한 누군가가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먹잇감이라도 발견한 듯 아이를 잡아먹을 듯 노려본 채 잔뜩 화가 난 그 누군가는 바로 '나'였다.
나의 화난 모습을 온전히 눈 안에 담은 채로 덜덜 떨고있는 아이를 보고서야, '이러다 내가 아이를 죽일 수도 있겠구나!'라고 꺠닫게 된 것이다.

내가 아이에게 했던 말들인데..
아.. 그러고 보니 정말 내가 아이를 잡았겠다..싶었다.
나는 나름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참았다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의 행동은 잡아지지 않을때 나도 모르게 목소리가 커지게 된다.
아이는 나의 목소리가 커져서 행동을 멈춘게 아니라 화내고 있는 엄마의 모습에 놀라서 멈추었으리라 ㅠㅠ

부모는 아이들이 살고 싶은 색깔대로 그들만의 미래를 준비하고, 그 미래를 향해 기꺼이 나아갈 용기와 희망을 찾도록 대비하고 도와주어야 한다.
자녀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방법은 자녀를 믿어주고, 이해해줌으로써 얻을 수 있다.
훌륭한 양육법은 자녀의 눈을 통해 느끼고, 자녀의 표정으로 조율하고, 자녀의 웃음으로 평가받는다.

1장. 나 자신의 가치관을 점검하자.
이유를 찾지 못하면 삶은 허무하다.
돈이 인생의 전부라 믿는 요즘 아이들..
가치관이 없으면 휩쓸려 가게 된다.
자신만의 가치관은 세상사에 흔들릴 때 '나'라는 존재가 뽑혀나가지 않도록 꽉 붙들어주는 뿌리가 된다.
부모는 아이들에게 그 뿌리가 단단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알려주고 기다려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완벽한 아이는 없다.
아이가 실수를 통해 배울수 있도록 지켜봐줘야 할것 같다.


이 책은 작가님이 그동안 귀 기울이며 들어온 사례들을 토대로 나와 아이들, 우리에게 흔히 일어나는 일들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
이 이야기들을 읽어내려가며 제3자의 눈으로 내가 아이에게 했던 말과 행동들을 객관적으로 보게된다.
한편으로는 반성할게 많고, 아이에게 미안한게 많아 책을 읽다가 멈칫!하기도 한다.
하지만, 끝까지 읽어나가야한다.
내 소중한 아이들에게 더이상 소리지르고 화내는 엄마가 아닌,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부모가 아닌, 아이를 정말로 믿고 지지해주고 사랑해주는 부모가 되기위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 입니다.

[100자평] What I Know for Sure

What I Know for Sure (Audio CD, Unabridged)
오프라 윈프리 / MacMillan Audio / 2014년 9월

CD만 있어요

[100자평] 발음을 부탁해 세트 - 전3권

발음을 부탁해 세트 - 전3권 - 발음을 부탁해 원리편 + 실전편 + 교정편 ㅣ 발음을 부탁해
샤론 강 지음 / 샤론샤인북스 / 2020년 8월

음소가 뭔지도 모르고..글자그대로 읽었더래죠..그러다 아이에게 책읽어주는데 아이가 그렇게 읽는거 아니라고 발음에 관심갖게 되고 알게된 책.
영어공부한다면 음소공부가 먼저! 그래야 뽀대나는 발음은 물론 잘 들리게 되는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