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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부모 - 자녀의 인생을 결정짓는 부모의 역할과 자세
주경심 지음 / 라온북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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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부모가 되고 아이들에게 최고의 부모이고 싶다.
하지만 현실은... 쉽지 않다.
나는.. 정말 사랑스러운 내 아이에게 최고의 부모일까?
이 세상 무엇보다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내 아이들 앞에서 여러 감정들이 뒤섞이는 하루이다.
주로 내가 화를 많이 내는 때는 언제인지 생각해본다.
​그리고 내일은 화 안내고 정말 아이를 기다려주고 인내심 가득 장착하고 함께 즐겁게 보내야지!!하고 다짐한다.
하지만 나도 사람인지라 ㅠㅠ 누가 도돌이표를 갖다놨나?? 하루하루 늘 반복된다..
작가님의 프롤로그를 읽어 본다.
어떤분이신지..
저자는 '사람에게 귀 기울이는 사람'이 된지 어느덧 11년 차가 되었다.
누군가의 말에 귀를 기울여 준다는 것은 그냥 들어주기만 한다는 것은 아닐 것이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 주고 위로해 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그저 프롤로그만 읽어내려갔을 뿐인데 뭔가 왜이렇게 찔리는것 같을까;;
"넌 왜 그렇게 걷니? 왜 그렇게 말하니? 왜 그렇게 느리니?" 등 아이를 엄마로서 당연히 지적하며 고쳐가며 키우면 되는 줄 알았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언제나처럼 아이의 고쳐야 할 점을 찾아 '지적질'을 하고 있는데, 잔뜩 겁에 질린 채 대답도 못하는 아이 눈 안에서 생경한 누군가가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먹잇감이라도 발견한 듯 아이를 잡아먹을 듯 노려본 채 잔뜩 화가 난 그 누군가는 바로 '나'였다.
나의 화난 모습을 온전히 눈 안에 담은 채로 덜덜 떨고있는 아이를 보고서야, '이러다 내가 아이를 죽일 수도 있겠구나!'라고 꺠닫게 된 것이다.

내가 아이에게 했던 말들인데..
아.. 그러고 보니 정말 내가 아이를 잡았겠다..싶었다.
나는 나름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참았다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의 행동은 잡아지지 않을때 나도 모르게 목소리가 커지게 된다.
아이는 나의 목소리가 커져서 행동을 멈춘게 아니라 화내고 있는 엄마의 모습에 놀라서 멈추었으리라 ㅠㅠ

부모는 아이들이 살고 싶은 색깔대로 그들만의 미래를 준비하고, 그 미래를 향해 기꺼이 나아갈 용기와 희망을 찾도록 대비하고 도와주어야 한다.
자녀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방법은 자녀를 믿어주고, 이해해줌으로써 얻을 수 있다.
훌륭한 양육법은 자녀의 눈을 통해 느끼고, 자녀의 표정으로 조율하고, 자녀의 웃음으로 평가받는다.

1장. 나 자신의 가치관을 점검하자.
이유를 찾지 못하면 삶은 허무하다.
돈이 인생의 전부라 믿는 요즘 아이들..
가치관이 없으면 휩쓸려 가게 된다.
자신만의 가치관은 세상사에 흔들릴 때 '나'라는 존재가 뽑혀나가지 않도록 꽉 붙들어주는 뿌리가 된다.
부모는 아이들에게 그 뿌리가 단단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알려주고 기다려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완벽한 아이는 없다.
아이가 실수를 통해 배울수 있도록 지켜봐줘야 할것 같다.


이 책은 작가님이 그동안 귀 기울이며 들어온 사례들을 토대로 나와 아이들, 우리에게 흔히 일어나는 일들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
이 이야기들을 읽어내려가며 제3자의 눈으로 내가 아이에게 했던 말과 행동들을 객관적으로 보게된다.
한편으로는 반성할게 많고, 아이에게 미안한게 많아 책을 읽다가 멈칫!하기도 한다.
하지만, 끝까지 읽어나가야한다.
내 소중한 아이들에게 더이상 소리지르고 화내는 엄마가 아닌,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부모가 아닌, 아이를 정말로 믿고 지지해주고 사랑해주는 부모가 되기위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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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 Know for Sure (Audio CD, Unabridged)
오프라 윈프리 / MacMillan Audio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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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CD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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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을 부탁해 세트 - 전3권 - 발음을 부탁해 원리편 + 실전편 + 교정편 발음을 부탁해
샤론 강 지음 / 샤론샤인북스 / 2020년 8월
평점 :
절판


음소가 뭔지도 모르고..글자그대로 읽었더래죠..그러다 아이에게 책읽어주는데 아이가 그렇게 읽는거 아니라고 발음에 관심갖게 되고 알게된 책.
영어공부한다면 음소공부가 먼저! 그래야 뽀대나는 발음은 물론 잘 들리게 되는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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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너의 마음이 궁금해 - 하나부터 열까지 궁금한 것 투성이인 우리 아이의 행동
김지은 외 지음 / 북폴리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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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6세(58갤) 남아와 3세(22갤) 여아, 남매와 함께 하는 엄마입니다.

3세 둘째는 이제 말 배우는 시기이고 아직 많은 감정도, 말도 하지 않을 뿐 더러 모든게 허용이 되고 마냥 예뻐보이더라구요^^

 그런데 첫째는.. 모든게 새로웠어요.

왜냐면 첫째를 통해 엄마로서의 역할도 처음 겪고, 아이는 어떻게 성장하고 키워야 하는지 전혀 몰랐기 때문에 아이가 왜 이러는지.. 난 부모로서, 엄마로서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몰랐거든요.

 그래서 아동심리 발달 부터 해서 다 읽어보았어요. 덕분에 유명한 여러 이론가들도 알게되었지요.

하지만 그 책들 속에서는 그냥 일반화 되어진, 그 시기엔 이렇다~ 하는게 다였어요.

 나름 아이를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해되지 않는 행동들 있잖아요..

 정말.. 이책을 통해 아이에게 미안했어요..아이한테 화를 내고.. "자꾸 그러면, ~할까?" 하고 협박?? 식으로 이야길 했으니까요ㅠㅠ

​ 이 책은 교과서 같았어요 ㅎㅎㅎㅎ

줄 치고, 플래그 붙이고, 형광펜 쭉쭉 그어가면서 이래서 아이가 이런 행동을 했구나!!!

나는, 부모는 어떻게 해줘야 하는구나!!! 하고요.

 

밑에 목차 볼께요.

​처음 엄마에게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 p23 만 2세까지는 아이를 몸으로 안아주고 그 이후부터는 마음으로 안아야 합니다.

- p24 부모의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아이의 연령에 따른 발달과제를 잘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p30 우리는 뭔가를 할때, 계속 실패만 하고 언제까지 해야 결론이 날지 모르는일에 직면할 경우, 그냥 안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사실 그만둬도 괜찮은 일이 많지만, 엄마역할은 다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그 일을 그만둘 수는 없지 않습니까?

- p35 '좋은 부모자녀 관계를 보장하는 대화'로 5가지가 소개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통해 직접 읽고 생각하고 느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정말 와 닿았던건, 엄마 역할은 힘들어도 그만 둘수 없잖아요..

그리고 좋은 부모자녀 관계 대화 5가지를 통해 제가 지금 아이에게 어떻게 이야기를 했는지 반성한 부분도 있었고, 그래도 나름 아이와 좋은 대화를 나누고 있었구나 하며 느낀 부분도 있었어요.


















정말... "집에서 짜증이 폭발해요" 이 부분에서 제가 완전 번뜩였어요..
 

저희 아이는 남아이지만 또래보다 말을 빨리 시작했고, 영유아검진시 언어발달에서도 늘 우수하다고 나왔어요.

그래서 더 소름 돋았어요.

5세때 부터 아이가 어린이집만 갔다오면 집 앞에서부터 짜증을 내고.. 말도 안되는 걸로 트집잡고 늘어지기 시작해서 집 현관문 닫히면서 울고요...하....정말...

속이 많이 뒤집어 졌어요.

그래서 아이에게 말했죠.

" 어린이집에서 잘 놀았다고 하고 놀이터에도 들려서 친구들이랑 놀고 즐겁게 집에 오는데 왜 자꾸 집와서 짜증내, 엄마가 너무 화가 나고 기분이 나빠! 자꾸 이럴거면 내일부터 어린이집 가지마!"하고요-.-...

몰랐죠.. 아이가 왜 그랬는지.. 아마 이책 아니였으면 계속 몰랐을거에요.

그냥 사랑스러운 내 아이가 집에오기 싫어서 심술부리고 짜증 내는 줄로만 알았을 거에요.

바로 이거에요!!

몰랐다면, 아이행동의 이유를 몰랐다면!!! 이렇게 오해가 쌓이고..아이는 힘들었을거에요..

세상에서 제일 편하게 기대고 싶은 엄마가 내마음을 몰라주고 화난다하니 얼마나 야속했었겠어요..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에요.

아이는 성취욕도 강해서... 어린이집에서 실패 없이 잘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다른 아이보다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노래 부르고 발표하는데..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걸 엄만 몰랐죠 ㅠㅠ

그래서 이 책을 읽고 하원 후에 집에와서 아이에게 손발만 씻자고 하고 아무것도 안해요.

그냥 가만히 기다려 줘요.

아이가 원할 때까지.

바닥에 철퍼덕 누워서 등을 질질 끌고 돌아다녀도 내버려 뒀어요...

놀고 싶은데 기운이 없어서 그런가보다~하고요^^;;

 그렇게 잠깐 기다리니 아이는 이제 언제 그랬냐는듯이 책을 집어 들어 읽다가 집에서 뛰어다니더라고요;;




두번째 제가 오오오오오!!!! 했던 "공격적인 놀이만 하려고 해요" 부분이에요.


아이가 자동차를 세게 부딪히며 쿵! 사고가 났습니다. 죽었습니다!!

인형 두개를 가지고 놀며 부딪히고 싸우고..

아이가 왜 저러나 했어요.

그러면서 아이의 상상을 방해했죠. 왜 자꾸 싸우고 죽냐고.  서로 친하게 지내자고..

그런데 또 이렇게 책을 읽으며 깨닫고 뉘우칩니다.



그리고 이렇게 육아멘토의 한마디 부분도 있어서 다시 한번 정리 해줘요.

​ 처음 겪는 엄마 역할로 우왕좌왕 하지만, 아이의 마음을 읽고 화내지 않고 좋은 부모아이의 관계 유지를 하고 싶은 엄마라.. 여러 육아서들도 뒤적여보며 참고하지만 어떤 책이 제일 좋다고 할수도 없는..

하지만!!!

이책은 꼭!! 읽어보세요. 라고 추천드리고 싶네요.


- 이 책은 서평이벤트를 통해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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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놀이 82 - 일상의 그림책이 놀이로 연결되는
성은숙 외 지음 / 교육과실천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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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조금 큰  크기의 책이에요.

두께감도 있고요. 대신 사진들이 컬러풀 하고 내용이 알 찬  책입니다.

차례 부분을 봐볼게요.




 

 놀이는 곧 아이들의 삶이죠^^

이 책은 선생님표 책 놀이 가이드이면서 그림책과 함께 다양한 놀이 방법의 팁이 구체적으로 나와있어요.

그림책의 장점들과 ( 상상하고, 유아의 감정을 재확인 시켜주고, 현실에서 겪는 갈등을 해소해 주기도 하고, 언어적 발달이 이루어지게 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 주는 등) 놀이를 통해 배우는 것. 이 그림책과 놀이라는 두가지 주제를 접목시켜 나온 책 입니다.

 

 요즘 아이가 저와 남편이 이야길 나누면 방해하고, 자기 이야기만 하려고 하고 대방의 말에 귀를 잘 기울여 주지 않아 5장의 소통하고 관계를 맺는 문제해결놀이 부분을 먼저 펼쳐 보았어요.

 


이렇게 오른편에 아이와 책을 보면서 어떻게 이야길 나누고 생각을 나눌지 제시되어 있어요.

깊이있는 대화를 이끌어 갈 수도 있고, 아이에게 '조용히하고 들어!!'하고 명령하는게 아닌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게 해주지요.

다음은 놀이법들 입니다.

그림책 읽는 방법과 질문들이 먼저 나와있고, 독서 후 놀이로 활동하는거죠.

어떤 놀이들이 제시되어 있는지 한번 볼게요.




 




 


그리고 이건 요즘 숲 활동, 야외활동 많이 하잖아요.

밖에 나가서 알아야 뭘 챙기고, 즐기며 놀수 있겠죠??

 잘 모르면 그냥 지나가는 꽃과 나무잎이 될 것들이 책을 통해 제시된 놀이법을 통해 이제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어요^^























* 이글은 서평이벤트를 통해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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