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도 선생님이 처음이라 - 스물넷 신규 초등교사의 교육 에세이
윤희상 지음 / 하모니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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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많고 지기 싫어하고 덩치는 작아도 쌈박질 잘하여 ˝짱˝으로 불렸다. 약한 계집아이들 고무줄 끊기도 선수다. 4학년 겨울 하얀 눈발이 내린 날, 솔방울 난로옆에 옹기종기 모여있을 때였다. 헐래벌떡 뛰어와 따뜻한 군고구마 쏟아낸다. 꽁꽁 언 손 따뜻한 군고구마로 녹여줬던 그 아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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