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하이드어웨이
후루우치 가즈에 지음, 민경욱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각 편의 등장인물들은 저마다의 상처와 고민을 안고 살아간다. 이들은 자신만의 은신처에서 쉼과 치유를 얻는다. 은신처는 현실을 회피하는 도피처가 아니라, 자신을 돌보고 재정비하는 안식처가 된다. 그들은 홀로 은신처를 찾지만, 혼자 살아가지 않고 아픔을 가진 다른 사람들과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준다. 그들이 치유되는 과정을 통해 나도 함께 위로를 얻는다. 이 소설이 독자들에게 쉼과 치유를 주는 또 다른 은신처가 되기를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