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책의 가로 넓이가 길어서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매력적인 외관입니다. 단단한 표지에 제법 큰 덩치의 책 외관에, 줄거리를 모르는 아이들의 호감을 끌기에 충분했답니다. 책에는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펭귄, 코끼리, 북극곰 등 귀여운 동물들과 각종 조류와 전 세계 곳곳의 무리를 지어 사는 포유류들의 모습이 장황하게 펼쳐집니다. 일단, 그림이 크고 너무나 멋져 아이들의 흡입력이 뛰어나지며 그에 걸맞는 간단명료하면서도 핵심적인 지식을 담은 지혜로운 문체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가령, 황제펭귄에 대한 이동의 글에는 남극의 겨울을 언급하는 내용도 함께 자리해 여러방면 다양한 세계지리를 익히는 데에도 매우 유용했습니다. 너무나 괜찮은 책입니다. 동화책을 좋아하는 어른인 저도, 반했을 만큼 입니다. 지식과 지혜를 동시에 겸비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하고 재미있는 책이라고 자부합니다.
<서평완료> http://blog.aladin.co.kr/733499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