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말대로 하면 돼 - 인생을 행복으로 이끄는 단순한 진리
알렉스 컨스 지음, 강무성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이번에 소개드릴 책은 알렉스 컨트의 엄마 말대로 하면 입니다.

작가인 알렉스 컨트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열정적인 동물 애호가이자

애완, 야생동물 전문 사진작가 이자  Houndstooth Studio 설립자 이며

50개가 넘는 수많은 사진 Award 수상자이기도 합니다.

 그녀는 다양한 반려동물과 야생동물들의

살아있는 표정과 진실함이 느껴지는 눈빛,

동물 마다 가지고 있는 각각의 매력을 극대화하여

카메라에 담아 내는 귀재라고 합니다.

 처음 이책의 표지를 봤을 ,

책장을 넘기고 싶은 강렬한 충동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답니다.

사실 책이라는 표현보다는 동물들의 사진첩 같은 느낌으로

사진 한장 한장마다 엄마가 아이들에게

앞으로 삶을 살아가면서 기억하고 실천해야

주옥같은 조언들이 첨부 되어 있습니다.

이제 세살이 딸아이는 저보다 먼저 집에 도착한

책을 발견하고선 멍멍이 책이라면서

자꾸 책을 보여 달라고 졸라 대더군요.

 지금 한창 고양이나 강아지 같은 동물들에게

관심이 많은 아이는 연신 책장을 넘겨가며 속의

동물들에게 안녕이라고 인사를 하거나 입에 입맞춤을 하고,

 심지어 잠자는 발이 강아지의 사진 속의

털투성이 발을 작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쓰다듬어 주었답니다.

 아직은 책속의 모든 말들을 완전히 이해 있는 나이는 아니지만

매일 자기전 책을 들고와선 한장 한장 넘기고 있는

딸아이를 보며 글을 읽지 못하는 어린 자녀들에게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책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이제 사흘 남짓 저의 책은

표지가 벌써 많이 찌그러져 버렸습니다.

 아이가 이리저리 끌고 다닌 덕이지요. 

아이가 자라고 시간이 흐르면 사진 동물들이

문장씩 던져주는 인생의 조언들을

이해하는 날이 오리라 기대해 봅니다.

 날도 더워지고 이래저래 마음 먹은 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

짜증이 스머스멀 올라올때,

한숨 한번 크게 쉬고 이책을 쉬쉬 넘겨보세요.

사진 아이들의 눈빛에 어느샌가 당신의 입가에

미소가 떠오르고 있을 것입니다.

마음의 휴식이 필요하다면 소리없는 그들의 마음을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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