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이야기 1
모리나가 아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4월
평점 :
절판


타로는 엄청 잘생겼다. 공부도 잘하고 귀도 밝고(십엔짜리 동전소리가 멀리서 들려도 알아챈다)가난만 빼면 정말 완벽한 미소년..타로의 동생들은 다들 똑같이 생겨서 누가누군지 가끔 혼동되기는 하지만 다들귀엽고 승규를 좋아하는 동생은 특히 예뻐보인다. 가난하지만 왠지 행복해 보이는 타로네집을 보면 물질적인 부는 아무 소용이 없어보인다.

세상물정 모르는 타로엄마가 가끔 너무 답답할때도 있고 정착하지 못하고 떠도는 타로의 아빠가 무심해 보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멋진 부모님들임은 틀림없다. 50억이라는 빚을 지고 살아갔던 타로네..그렇게 행복한 가정을 꾸릴수 있다면 그정도의 빚쯤은 아무것도 아닌것 처럼 느껴질것 같다. 현시른 그렇지 않지만 말이다. 마지막권인 14권은 외전같은 느낌을 주는데 이것도 재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