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해방하라 - 지적인 삶을 살기 위한 최고의 방법
이드리스 아베르칸 지음, 이세진 옮김 / 해나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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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해방하라

 

뇌를 해방하라니 무슨말일까?

책을 아주 짧게 압축해서 요약하면

지적 능력을 확장시키고 싶을 때 알아야 할 단 한가지

그것은 바로 푹 빠져서, 미친 듯이, 끈질기게

주의력과 시간을 쏟아 부으라고 말하고 있다.

~ 사실 이런 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이기도 하다

행동으로 실천이 안되서 문제이지.

성공한 사람들 자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마도 위에서 말한것들이 아닐까?

우리가 평생을 평범하게 살아가는 이유는

아는 것을 실천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 이유는 푹~ 빠지는 일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요즘 버스나 지하철등을 타고 다니다 보면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스마트폰 게임에 열중하고 있다.

나는 만원버스에서 서서 게임을 하는 어른을 보았다.

20대 젊은사람이 아니라 50대 였다는 것이 더 충격이었다.

자녀들에게 게임하지 말고 공부하라고 할 것 같은

50대 아저씨가 엄청난 속도의 엄지손가락질을 자랑하며

여기서 말하는 미친 듯이 게임을 즐기고 있었다.

서서가면서 게임을 하다가 결국 너무 빠져든 나머지

바닥에 앉아서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을 볼 때

~ 빠져있구나, 미친 듯이 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주의력과 시간을 쏟아 붓는 것을 어떤 것일까?

책의 시작이 만화책으로 되어 있어 매우 흥미롭게 읽었다.

그리고 만화를 다 읽은 후 첫 페이지를 열면

참다운 지식은 자기 자신을 아는 무지다.” 라는 몽테뉴의 글이

실려 있다. 나를 아는 무지...

저자는 아마도 뇌의 르네상스를 꿈꾸는 것 같다.

이것을 뉴로네상스라고 부른다.

인간의 뇌에게 학교를 닮으라고 강요하지 말고 학교가 인간의

뇌를 닮게 하라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우리의 투명한 주관성을 계발하면

뇌가 자신에게 자동으로 부여하는 의도들이 보인다고 한다.

그 의도들은 허영, 정치 놀음에 해당된다.

3개의 박사학위를 아주 젊은 나이게 취득한 저자는

공자가 말했던 나는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안다고 말한다.

자신이 모르는 것을 아는 것이 진정한 앎이라고 공자가 말했던 것 같다.

그렇다면 저자는 지혜를 아는 사람일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은 사실 쉽지는 않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뇌과학적 측면과 어려운 내용이 많아

이해하며 술술 읽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지혜를 추구하는 자세를 알고 싶은 사람들은

집중해서 끈질기게 도전해 보길 바란다.

나 또한 이 책을 계속 집중해서 끈질기게

읽어본다면 굳어져 있던 나의 뇌가

어느정도 말랑해져가는 것을 경험할 것 같다.

저자가 말하고 있는 뉴로네상스가 정확하게 무엇을 말하는지

아직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

그래서 저자가 우리에게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는

지식을 지혜를 사랑하고 푹 빠져야 한다는 것을 이해했고

그것을 나는 동기라고 받아들였다.

어린 학생들의 게임에 대해 말하고 있는 부분에서

내가 학생들에게 적용해야 할 부분을 알게되었다.

저자가 프로게이머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알게된 것들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대한민국의 많은 부모와 교사들이

알고 적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지식과 지혜에 대한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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