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휘게 - 가장 따뜻한 것, 편안한 것, 자연스러운 것
샬럿 에이브러햄스 지음, 홍승원 옮김 / 미호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오늘도 휘게

 

미니멀라이프에서 욜로라이프 이제는 휘게가 유행처럼 퍼저가는 것 같다.

미니멀을 실천해 하면 몇 년 째 실패하고 다시 도전하고 있는 와중에

욜로가 유행을 타고 또 욜로에 대해 생각해 보는 동안 휘게가 등장했다.

내 삶은 어떨까?

그리고 휘게라이프는 어떤것일까? 지금 나는 나의 삶에 변화를 주고

싶은 마음이 아주 강한 것 같다. 그래서 인지 요즘 서점가에서

가장 많이 이야기 하는 나 답게 사는 법에 대해 아주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그 중에서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함과 동시에

휘게 라이프도 접목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방송이나 많은 미디어에서 말하는 휘게라이프는 무엇일까?

저자는 덴마크 사람들의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지를 궁리하고 연구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이 찾은 휘게의 정수를 저자 자신의 삶에 적용하고

변화된 삶을 기록한 책이라고 한다.

어찌보면 휘게라이프도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삶이다.

좋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삶.

많은 노력을 해야만 가능한 삶.

하지만 어느 책에서 말했듯 마음먹기에 따라 쉬운 삶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휘게라이프는 가장 따뜻한 것, 편안한 것,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하는데

내가 가장 좋아하고 추구하는 것 중 하나이다.

그리고 이전에 우리가 해왔던 것들이기도 하다.

너무 당연한 생활이 이제는 00라이프 라는 특별한 삶처럼

내 삶에 적용해야만 하는 것이 되어 버린 것 같아 씁쓸함이 든다.

휘게 라이프는 자연스러움 같다.

성공에 대한 책을 보다 보면 ~하라는 것이 많고 그것을 노력해야 한다.

사실 휘게라이프는 가장 자연스러운것인데 이 자연스러움을 이제는 노력해야 한다.

휘게라이프는 우리나라 사람들 정서에도 잘 맞는 것 같다.

사람들과 함께 저녁을 먹는 것 천천히 요리를 즐기는 것 등 비슷한 것이 많다.

콕 집어 휘겔리한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없을 수도 있지만

휘겔리한 식사란 보통 가정적이라고 묘사된다. <p.37>

  

휘게라이프는 어떤 이가 말한 영혼이 몸을 따라잡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에 나 역시 동의한다.

이것은 최근 많은 책에서 말하고 있는 자기친철을 실천하는 것,

스스로를 좀 더 수중히 여기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러한 추상적인 말은 저자는 좀 더 구체적인 방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저자의 여섯 가지 제안은 첫 번째, 기능위주 식사를 특별하게 바꾸기 

 두 번째, 산책하기 세 번째, 일찍 깨서 글을 읽다가 일어나기

네 번째, 와인 한 잔 따르고 친구에게 전화걸기, 다섯 번째, 목욕하기,

마지막으로 일상적인 일 휘게화하기이다.

저자는 이러한 일상적인 일 휘게화 하기에 대해 말하고 있다.

자신의 삶에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

나에게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지금 필요한 책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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