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십대를 위한 작은 습관의 힘
장근영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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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십대를 위한 작은 습관의 힘

 

 

습관이 매우 중요한 것은 익히 알고 있다.

수 많은 자기개발서들에서 습관을 말하고 있고

유튜브에서도 새벽형 습관을 만들어 여유있는 여유있는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을 쉽게 만나볼수 있다.

성인이야 직장생활 사회생활을 하면서

점차 습관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고

스스로 변해보고자 노력한다.

그 노력이 며칠로 끝날지라도...

그렇다면 십대들은 어떨까?

이 책은 지각대장이었던 저자가 어떻게 습관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었는지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다.

특히 요즘처럼 코로나로 전통적으로 학교에 가서 공부하고

직장에 출근하고 했던 것들이

점차 바뀌고 있다.

규칙적으로 당연하게 가야했던 학교를 2~3일에 한번 가거나

온라인 수업을 하기도 한다.

온라인 수업을 하면서 습관은 더욱 나빠진다.

모두가 그런건 아니겠지만

나 역시 어떤 수업을 온라인으로 들을 때 나도 모르게 자세가 나빠진다.

그리고 틀어놓고 누워서 딴짓을 하거나

잠을 자버리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온라인 교육을 진행할 때 무조건 카메라를 키게 되었다.

여느 책과 같이 우리가 늘 들어왔던 습관이 무엇인지에 대해

먼저 말하고 있다.

그리고 뇌와 습관에 대한 부분도 언급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의 뇌는 생각보다 게으르다는 것과

보상을 받으면 우리는 그 행동을 계속 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행동주의에서 설명하고 있는것이지만

막상 내 생활에 적용해서 보니 정말 그렇다.

저자는 첫 번째 장에서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말한다.

환경이 좋은 습관을 만드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나 역시 습관의 중요성을 알고 있고

환경의 중요성도 알고 있다.

건강이 좋지 않게 된 후 갑자기 내 습관을 돌아보게 된다.

몇 년전에 내가 채식을 습관화 했다면,

소식을 습관화 했다면, 운동을 습관화 했다면

지금 나는 보다 더 건강할 것이다.

지금부터 습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지만

몇 년점보다 더 여러웠다.

이처럼 습관을 만드는 것을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이책은 십대를 위한 책 더욱이 게으른 십대를 위한 책이다.

공부와 연관이 없을 수 없고

공부 습관은 십대에겐 어쩌면 가장 중요할지도 모른다.

난 십대가 아니지만 여전히 공부습관 때문에 힘들다

몇 번의 시험에서 떨어지고

시험을 보고 온 날에는 마음을 다잡는다.

공부습관을 들이기 위해 매일매일 조금씩 하다가

며칠 후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다.

그리고 1년이 지나고 시험날이 돌아온다.

그리고 다시 떨어지고 후회하고 다시 시작한다.

아마도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상태에 있을수도 있다.

십대를 위한 책이라서 그런지

정말 나이가 들어가면 깨닫게 되는 것이 있는데

저자 역시 그 부분을 말해주고 있다.

앞서 말했듯 운동이 그렇고

양치 역시 그렇다.

많은 부모가 내 자녀에게 어린시절부터 좋은 양치 습관을 들여주고 싶어 한다.

아이들은 매우 싫어하고

아주 어린시절에만 양치를 강요하다가 어느정도 나이가 되면

그 이후는 자신이 관리해야 하는데 습관이 잘 들어있지 않은 사람도 많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아주 잠깐이라도 몸을 움직여 할 수 있는 운동과

양치를 말하고 있다.

그리고 시작한 일을 끝낼 수 있는 방법과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것등 많은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어

십대가 보면 가장 좋겠고

십대자녀를 둔 부모가 선물하면 자녀들이 잘 볼 것 같지 않으니

십대 주변인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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