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다
이상주 지음 / 메이트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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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다

 

 

글쓰기에 힘이 있다는 것은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나 역시 글쓰기를 통한 치유의 힘을 믿는다.

저자는 편집디자이너이며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다

어린시절부터 쌓여온 상처로 낮은 자존감과 외로운 삶에서

글쓰기로 치유를 받은 저자의 경험이다.

저자는 글로 적는다는 행위 자체는 지극히 단순하지만

그 효과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엄청난 위력을 지녔다고 말한다.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온것이지만

글쓰기의 위력은 저자뿐 아니라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통해 검증해 온 바이다.

자기계발 도서나 성공과 관련된 책을 자주 보는 사람들이라면

글로 쓰는것에 대한 중요성을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최근 내가 느끼는 것 역시

말로는 말할 수 있는데 그걸 글로 쓰려면 이게 잘 안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글쓰기는 매일 조금씩이라도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저자의 직업은 편집디자이너다

책의 목차중 1장은 나는 상처를 편집하기로 결심했다이다.

이 내용중 상어의 부레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물고기라면 필수로 있어야 하는 부레가 없는 상어는

잠시라도 움직이지 않으면 심연 깊은 곳으로 가라앉을 수 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고 나에게도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

내게 없을 수 있다.

나에게 절실하게 필요하지만 가지고 있지 않은 무엇인가로 인해 목말라 하던 저자는

그 목마름을 글쓰기로 해소했다.

나도 글쓰기를 하려고 한다.

책을 읽으면서 수많은 저자들이 한결같이 말하고 있는것의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고

책을 읽는 사람이라면 그 다음이 글을 쓰려는 마음인거 같다.

그것이 아니더라도 누구에게 말할 수 없는 내 심연의 깊은 마음은

글쓰기가 가장 적합한 표현방법이라는 생각을 한다.

나 역시 가벼운 스트레스에서

아주 깊은 상처까지 글쓰기를 통해 위로받는다.

내 생각과 감정을 글로 적다보면 어느새 평온함을 느끼게 된다.

저자는 마음노트라는 것을 가지고 있다.

한번에 많은 것을 노트 한권에 모두 썼다면

지금은 노트를 나눠서 사용하고 있었다.

저자가 만든 이 마음노트라는 말이 참 좋다.

일기와는 다른 내 마음을 담아내는 노트

마음이 아픈사람 상처받은 내면으로 인해 현재의 삶에

큰 영향을 받고 있는 사람들 모두 이 마음노트를 한권씩

만들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나도 당장 집에 있는 노트중 하나를 마음노트로 만들어

나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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